리더의 삶을 살라!
제 44차 가정교회 목회자컨퍼런스에 참석하여 큰 도전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최영기 목사님 강의를 들으면서 리더의 삶이 무엇인지를 배웠고, 영혼구원 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 어디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직책이 리더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성실함과 은사가 리더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리더는 하나님의 필요를 보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필요를 채우고 싶은 소원이 있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입니다. 결국, 하나님과 관계가 있는 사람이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더의 삶을 사는 핵심은 ‘관계’입니다. 관계가 좋아야 리더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아무리 실력이 있고, 심지어 영혼구원을 잘 한다 하더라도 하나님과의 잘못된 관계는 그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도 멍들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리더는 자신의 필요를 채우는 사람이 아니라, 타인의 필요를 채우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적 리더십의 모델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종의 리더십의 모델이 되어 주셨습니다. 섬김으로 진정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사도 베드로도 기쁜 마음으로, 이익을 탐하지 말고, 남을 성공시키는 사람이 되어 본을 보이라고 리더십을 정의했습니다(벧전5:2-3).
리더는 목적지를 정하고 인도하는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방향제시를 잘 하는 사람이지요. 그래서 디테일을 잘 모르는 사람도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방향을 잘 설정하고 섬기면 속도가 느리더라도 주님의 비전을 이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낙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하나님의 소원을 바라보도록 이끌어주며,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진정한 리더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두 하나님나라의 리더로 부름을 받았습니다(벧전2:9). 하나님나라의 리더로 귀하게 쓰임 받고 행복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대합니다.
-강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