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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설립 12주년을 맞아 VIP와 함께하는 가정교회 부흥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이번 부흥회는 우리 새생명 공동체에 은혜의 단비가 내리는 천국잔치가 될 것 같습니다. 아주 추운 날씨에 독감이 극성을 부리는 기간에도 이른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성도님들을 보면서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좋으신 분이시기 때문에 풍성한 기도응답을 기대하게 됩니다.

 

이번 부흥회 주제는 '하나님의 작품 - 우리/가정/교회'로 수정했습니다. 이경준 목사님의 메시지 본문과 제목을 받아보니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섬세한 계획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미 하나님이 기뻐하신 목회를 해 오신 귀한 이경준 목사님께서 기도하시고 준비한 귀한 말씀이 우리 공동체에 새로운 은혜의 바람, 성령의 바람이 불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신앙생활 하면서도 변화가 잘 안 되는 이유는 자신의 정체성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미 생명의 삶공부에서 공부했지만, 어떤 분들은 아직도 세상의 가치관에 머물러 사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누구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거나 '하나님의 자녀'라는 교과서적인 답변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은 내 노력이나 선행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은혜란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사랑인데, 바로 그 은혜를 알게 되면 내 안에 감사와 감격이 생기게 되고 결국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앞에 뭔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 감사의 마음으로 우리가 봉사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하면서 늘 묵상해야 할 것은,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는 삶을 내가 살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분들이 목자의 삶을 살면서도 감사를 잃어버린 이유는 '나는 하나님 앞에서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하지 못했거나 이런 질문에 대해 아직도 정확하게 답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부흥회에 VIP분들을 초대하셔서 방황하는 분들이 '나는 누구인가?' "나는 하나님 앞에서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목장모임을 부흥회 참석으로 대체합니다. 금요일 저녁 7:30, 토요일 새벽 6:30, 토요일 저녁 7:30 그리고 주일 1부, 2부 연합 예배까지 이어지는 천국잔치를 통해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경험하시고 잃어버린 정체성을 회복하시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어린이 말씀 부흥회도 함께 진행됩니다. 자녀들은 친교실에서 이완우 목사님께서 인도하는 어린이 말씀부흥회를 통해 함께 천국잔치를 경험하는 복된 시간이 될 것입니다. 3-12세 자녀들은 어린이 말씀 부흥회에 참여하도록 부모님들께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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