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고 자 : 김윤성 (시드니 시티 센트럴 교회)
● 연수기간 : 2024년 3월 25일 ~ 4월01일
● 연수동기 : 가정교회를 잘 정착함에 있어서 어떻게 섬겨야 할지를 배우고자 연수함.
● 연수방법 : 담임목사 3회
면담, 초원지기3회 면담, 목자3회 면담, 목장탐방 2회, 주일 예배참관
연수동기
2022년 말 강승찬 목사님을 찾아 뵙고 가정교회를 시작할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2023년 4월 교회 사역을 시작하고 가정교회 원형 목장을 하며 1년 동안 목장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매주마다 가정들을 중심으로 시작했고 7월 부터는 청년 목장을 시작하며 매주 2번의 목장을 섬기고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꽤 여럿VIP들이 목장을 통해 교회에 출석하게 되면서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목장사역이 더욱 원활하고 견고하게 자리잡기에는 시스템과 행정적인 부분에 허점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승찬 목사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연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참관과 면담
면담한 분들과 참관한 모임은 다음과 같습니다.(*존칭은 생략했습니다)
초원지기 면담: 소형준 목자 이혜미 목녀(가정),김한미 목자 최은지 목녀(가정), 서은경 목자(싱글),민경진 목자,윤혜령 목녀(싱글) 박보경 목자
- 예배참여: 주일1부,2부, 새벽기도회
- 삶공부참관: 생명의삶 2회
- 목회자면담: 강승찬 목사, 전윤희 사모 식사1회
- 목자면담: 신성훈 김수정 , 김경환 정혜수, 김호연 정나나,
- 참관: 교회 스태프 미팅, 새교우면담 참관,예수영접모임 참관
관찰 및 소감
- 목장 안에서 일어나는 영혼 구원의 역사
2번의 목장 탐방을 통해서 각 목장안에 VIP가 있음을 보며 영혼 구원의 역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각 목장마다 VIP를 섬기는 방법은 다르지만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영혼구원에 힘쓸려고 하는 목자와 목원들의 헌신과 섬김을 보게 되었습니다. 영혼구원하여 제자삼기 위함이라는 삶의 목표 하나로도 이렇게 충분히 생동감 넘칠 수 있는 목장을 눈으로 보니 힘이나고 도전이 되었습니다. 목장을 통해 일어나는 영혼구원의 역사들이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목자들의 한 영혼을 향한 기도와 사랑 그리고 섬김이 밑바탕에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 세축으로 움직이는 담임목사님의 리더십
강승찬 담임목사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교회의 세 축인 목장, 연합예배, 삶 공부가 마치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기도하는 목회자, 리더들을 발굴해 목장안에서 목자들이 목회하도록 돕는 리더 십이 인상적이 였습니다. 담임목사의 리더십이 교회와 리더들(초원지기,목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승찬 목사님의 리더십을 통해서 세워진 리더들이 대부분 가정교회 정신과 원리를 이해하고 있었고 담임목사의 의중을 읽고 목사님의 말에 순종할려고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
처음 연수를 시작하는 새생명 교회의 첫 연수자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일주일 연수는 저에게는 너무 빨리 지나가는 시간이였고 가정교회를 세부적으로 배우기에는 너무 짧은 일정이였습니다. 연수 일주일이 지난후 많은 질문들이 생각이 났고 저희 교회의 필요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세부적인 행정, 재정, 개인면담등 궁금한거 물어보고 싶은 세부사항들이 가득 했지만 그 갈증은 해결되지 못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같은 시드니 지역에 있기 때문에 강목사님의 배려로 추후에 시간을 내서 개인 면담과 다른 필요한 행정과 재정등의 도움은 해결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결론 및 결단
이번 일주일 연수 기간 동안 살펴본 시드니 새생명 교회를 통해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로 견고하게 자리잡기 위해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가정교회는 기도 사역이다는 결론이였습니다. 아무리 프로그램을 잘 도입하고 가정교회를 배우고 따라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기도응답과 성령님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을 경험하지 못하면 가정교회는 세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벽 기도를 통해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순종하는 목회를 해야 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수 기간 내내 저를 사로잡은 것은 담임목사님의 리더십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가정교회를 올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가진 목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초원지기와 목자들과 대화하다 보면 그들의 헌신의 삶 배후에는 담임목사의 헌신된 섬김과 리더십이 함께 하고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