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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8. 12. 2
본문 : 누가복음 22장 24-27절
제목 : 섬김의 동기가 되는 감사
설교 : 강승찬 목사님

 

안녕하세요 새생명 성도님들 한 주 동안 잘지내셨나요?

이번 주 하나님의 말씀은 누가복음 22장을 통해 본 섬김의 동기가 되는 감사 라는 주제의 말씀입니다.

바쁘시더라도 잠깐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셔서 말씀의 은혜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1860년 미국의 호수에서 유람선 한 척이 침몰하는 대형 사고가 있었는데, 당시 수영 선수인 스펜서가 17명의 생명을 구출해 주목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한 박사님이 스펜서에게 17명의 사람 중 몇명이나 감사를 표시하였습니까 라고 물었을 때, 그는 단 한명의 소녀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시대에도 이와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한센병(문둥병)을 가진 10명이 예수님께 나아와 병 고침을 소원하였고, 이들 모두 예수님을 통해 병 고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제사장에게 가던 도중 병이 나은 것을 알았는데, 그중 단 한사람만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이방 사람인 사마리아 인이었는데, 예수님은 다른 아홉은 어디있느냐고 질문하시며, 그 사마리아인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라 라고 말씀하시며, 단순히 병고침이 아닌 영혼의 구원의 선물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똑같이 은혜를 입어도 이렇게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이유에는 감사의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사마리아인은 사회적으로 무시당하고, 소외를 당해 마음이 가난하여 겸손한 사람이었고, 감사는 겸손한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1.구약의 감사와 신약의 감사에는 차이가 있다.

-구약에서 나오는 감사의 의미는, 율법을 어기지 않아서 감사, 기적이나 치유함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는 결의론, 현상계적 의미로 보며, 신약의 나오는 감사하다(유카리스테오) 는 의미는 마음에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기쁨을 표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약의 사도바울의 감사의 의미를 보면 받은 축복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선물이고, 은혜 이기 때문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구약의 감사는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인간 세력으로 부터의 구원하신 것에 대한 감사이지만, 신약의 감사는 영혼까지 지옥에 멸하는 죄로부터 구원하신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  이러한 감사는 예수님의 감사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수님은 감사의 중요성, 유지법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2.예수님은 감사를 중요시 하셨다. 예수님에 대한 감사는 섬김의 동기가 된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감사를 표현하지 않은 9명의 유대인에게 서운해 하셨습니다.(눅17:17) 이는 그 사람들에게 감정이 생긴것이 아니라, 감사를 믿음만큼이나 중요한 것으로 보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감사를 믿음의 입증물로 보시고, 믿음을 감사의 결과라고 생각하셨다. 진정한 감사는 독특한 방향이 있고, 이는 우리의 삶을 통해 드러나 다른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세상을 살아가는 제자들이 어떠한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잘 설명해 주십니다. 세상은 지위와 권세를 추구하고, 높은 자리를 꿈꾸며, 더 많은 것을 가지는 것을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제자들은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본문에서 나온 섬기는 자란 식탁에서 시중드는 하인을 의미하고 있습니다.(26-27) 예수님은 단지 우리의 모법이 되기 위해 섬긴 것이 아니라, 서로 섬기도록 하기위해 섬기는 자로 계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섬김을 받는 체험을 한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섬김에 감사한 나머지 섬기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 한가지는 감사는 섬김의 동기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섬김에 감사하는 사람은 섬길 수 밖에 없습니다. 감사하지 못한 사람은 배은망덕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목장을 하며 섬기는 이유도 예수님이 나를 섬겨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섬김에 너무 감사해 섬기지 않을 수가 없어서 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서 섬기셨는데, 우리의 섬김은 예수님에 비하면 아주 작은 섬김이 되기 때문입니다.

 

3.감사를 유지하려면 성령의 충만을 구해야 한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감사와 감격을 유지하도록 2가지를 주셨는데 바로 성령과 교회 입니다.

3.1성령충만하면 우선순위가 분명해 진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성령은 성도를 돕는자(보혜사)로 성도들을 가르치며, 예수님이 하신 말씀(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생각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속에 성령이 충만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휘어잡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고후5:14) 예수님은 성령충만을 통해 우리가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지도 말씀하셨습니다.(마6:33) 먼저 하나님나라와 의를 구하여라고 하는 말을 현재 명령형으로,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구하라는 뜻입니다. 매일 매 순간 계속해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뜻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섬김을 받고 싶어하지 섬기기를 싫어 합니다.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본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섬기는 것이 본성이 되어 자연스러워 져야 합니다. 이는 오직 성령충만을 사모할 때 가능해 집니다. 왜냐하면 성령님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모든일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진정으로 감사하며 찬양할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하면 섬기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섬김의 본이 되신 예수님이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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