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기도회 후, 총목자부부모임을 하면서

김에스더 목자(인도네시아목장)의 목양원칙을 들으면서 감동이 밀려 왔습니다.

고통과 절망의 시간들을 믿음으로 이겨내고 VIP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매주 목장하는 섬김을 보면서 우리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매주 목장모임을 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활기 넘치게 사역할 수 있는 비결이 있습니다.

그것은 집중력을 가지고 사역하는 것입니다. 그 집중력을 발휘하여

목장모임의 초점을 VIP에게 맞추는 것입니다.

모든 목장이 VIP의 영혼구원에 관심을 갖게 되면

목장에 에너지가 생기고 목장 안에 생기가 생기고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VIP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는 것이 목장의 가장 큰 보람과 기쁨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가 되기 때문입니다.

목장에서 VIP들이 예수님을 영접 하도록 하기 위해서 세 가지 순서가 필요 합니다.

첫째는 VIP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1사람당 5명의 VIP가 있어야 합니다. 각 목장마다 5명의 VIP가 있어야 합니다.

5명이 모이는 목장이라면 각 목장식구들마다 5명의 VIP가 있다면

25명의 VIP가 있어야 하고, 그중에서 5명을 뽑아서 목장의 VIP로 세워야 합니다.

세례교인 57명을 기준으로 할 때 우리에게 VIP는 285명이 존재해야 하고

그 285명중에서 8개 목장은 각 5명씩 40명의 VIP 명단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가 섬김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지혜를 주십니다. 섬김의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VIP를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이 있고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VIP들을 만나고, 식사대접하고, 구체적인 도움을 주면서

그들이 마음의 문을 열도록 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실 일은 VIP들이 우리의 섬김을 통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성령을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셋째는 적극적인 행동 입니다. 앉아서 생각만 하기 보다는 날마다 실천해야 합니다.

VIP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목장에는 출석 하는데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목장 내 VIP”와

목장에 초청 대상인 “초대 대상 VIP”입니다.

목장에 참석하는 VIP는 생명의 삶공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도록 도와야 하고

목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VIP들은 목장모임에 참석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목장모임에 참석하여 나눔의 시간에 각자의 고민과 염려와 근심을 나누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심을 경험한다면

그 목장은 건강한 목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승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