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이론 중에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어느 분야에서든지 나름대로 도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최소한 1만 시간을 투자하라는 이론입니다.

하루 3시간씩 투자한다고 했을 때 1만 시간은 딱 10년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10년 정도는 노력을 해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1만 시간은 하루 3시간이면 10년, 하루 5시간이면 5년, 하루 10시간이면 3년이 걸립니다.

진정으로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 이 정도의 노력은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2009년 1월 16일 새벽, 승객 155명을 태운 US 에어 소속 비행기가

이륙 4분 만에 허드슨 강으로 추락했던 사고가 있었는데

이것을 허드슨강의 기적이라고 메스컴은 보도했습니다.

당시 항공기는 물속으로 처박히지 않고 수면을 스치듯이 비행하였고

승객 전원이 무사히 구출되었습니다. 정말 기적 같은 사건이었습니다.

당시의 기장이 최고의 조종사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거라고 전문가들이 말합니다.

허드슨 강의 기적을 연출한 조종사는 비행시간 1만 9천 시간을 기록한 슬렌버거였습니다.

허드슨강의 기적은 1만 시간의 법칙이 이루어낸 기적이었습니다.

목장(가정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두 번 VIP를 위해 기도하고, 전화하고, 만났다고 해서 영혼구원을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한 VIP의 영혼구원을 위해 1년간 섬겼는데 VIP가 변화가 없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힘들수록 주님의 말씀을 신뢰해야 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의 소원(마28:19-20)을 이루기 위해 매일 3시간씩 꾸준히 기도하고,

목장모임을 매주하고, 삶공부를 수강하고, 주일예배 드리면서, 주님을 닮기 위해 노력한다면,

10년이 지났을 때 우리 삶에 주님의 소원을 이뤘다는 간증으로 가득할 것이며

영혼구원의 기쁨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강승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