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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 주신 덕분에 지난 수요일 오후 (호주시간 목요일 새벽) 휴스턴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영적인 공격이라고 느껴질 만큼, 비행기가 1시간 이상 늦게 출발하였고, 
환승하는 시간이 짧아서 다음 비행기를 기다려야 했지만,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두팀으로 나누어서 예정보다 1시간 30분  ~3시간 가량 늦게 휴스턴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 가정교회 리더십 컨퍼런스의 주제는 '한마음으로 세우는 하나님의 교회'였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문제는 분열과 분쟁입니다.
이 문제는 성도들 전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핵심 리더십들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가정교회 리더십 컨퍼런스는 목회자와 평신도가 하나가 되기위해서, 먼저 신뢰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둘째 순종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셋째 서로 동역자의 관계로 성장해야 함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금 전에(현지시간 금 늦은 밤~ 토 새벽3시까지) 저희교회 리더십들과 함께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감사한 이야기, 미안한 마음들을 서로 고백하고 털어 놓으며 막힌 담을 허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의 기질과 성품을 이해하고 용납하고 용서하고 사랑하기로 결심하며 서로 축복하며 기도하였고 하나님을 경험 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저희 공동체를 세우신 이유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이미 주님께서는 저희 새생명공동체를 통해 신뢰와 순종의 삶을 살아가도록 일하고 계셨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일 설교 말씀처럼, 가족처럼이 아닌 영적 가족으로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영혼을 살리는 귀한 공동체로 우뚝 세워질 것에 대한 기대감이 생깁니다.
환우들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시고 고치시어 건강한 모습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영혼들을 살리는 삶을 살게 하실 주님이 기대됩니다.
비자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며 매일 최선을 다할 때 주님께서 새길을 열어 주실 것에 대한 기대감도 생깁니다.
영혼구원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모든 목장이 될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더해집니다.
 
밖에 나와보니 우리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벌써 여러분들이 보고 싶습니다. 
성령안에서 하나가 된 새생명 리더십들이 이곳 일정을 마치고 화요일 오후 비행기로 출발하여 목요일 새벽에 시드니 공항에도착하게 됩니다.
모든 일정을 건강하게 잘 마치고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도전받고 잘 정리하여 안전하게 귀국하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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