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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새생명교회의 예배의 하일라이트는 헌신의 시간에 있습니다.
헌신의 시간은 설교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아보겠다고 결심하는 시간입니다.
 
19세기 대각성 운동이 일어났을때  부흥사들이 사람들에게 결단을 촉구하였고
설교자 앞으로 나오도록 권유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온 사람들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공개적으로 헌신하는 것은 성경적입니다.
사도 바울이 쓴 로마서를 보면, "당신이 만일 예수는 주님이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사람은 마음으로 믿어서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해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롬10:9-10) 라고 편지하면서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왜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을 강조할까요?
그것은 공개적으로 헌신할 때 얻는 유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신앙생활의 성장을 맛보게 됩니다. 소극적인 분들이나 소줍음이 있는 분들은 헌신대 앞으로 걸어 나오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극적인 자세와 수줍음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와 헌신해 보면 신앙의 성장을 체험하고 믿음이 성장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둘째, 결심한 것을 실천할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기도시간에 남이 모르게 혼자 마음으로 결심한 것은 시간이 흐르면서 흐지부지 되기 쉽지만,
공개적으로 헌신하게 되면 남 앞에서 약속한 것과 같은 것이므로 결심한 것을 의식하고 실천하게 됩니다.
 
셋째, 순종의 삶을 배우게 됩니다. 교회에 등록하거나,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하거나 세례받기 원하는 분들도 헌신대에서 헌신하도록 요구합니다. 
좋든 싫든 이것은 저희 교회의 시책입니다. 앞으로 나오는 것은 교회 시책에 대한 순종의 표시입니다. 
앞으로 나오는 것이 싫다고 등록을 거부하거나 세례를 거부하는 사람도 크게 마음먹고  헌신하면 그 이후부터 순종하는 삶이 쉬워질 것입니다.
 
넷째, 담임목사의 기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헌신의 결심이 이뤄지려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담임목사가 하는 기도는 그 결심이 열매를 맺도록 도울 것입니다.
적어 낸 헌신의 내용은 제가 일주일 동안 새벽마다 기도하기 때문에 열매를 맺을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집니다.
 
시드니새생명교회 성도라면 매월 1번이상 헌신대에 나와서 헌신해 보시기 바랍니다.
6개월이 되고, 1년이 되어도 1번도 헌신을 안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헌신할 생각이 없이 설교를 들으면 건성으로 듣게 됩니다. 설교시간에 딴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시면 헌신하겠다는 자세로 말씀을 들으면,
설교에 더 집중하게 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는 은혜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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