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 46호> 소통이 잘 되려면?
삶에서 대부분의 문제는 소통의 부재에서 발생합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가 건강해지려면 하나님과의 소통을 잘 해야합니다. 소통이 안되면 그때부터 갈등이 발생하고 오해가 생기게 됩니다.
9년 6개월동안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공동체를 세워오면서 반복해서 경험한 소중한 자산이 있다면 '소통함'입니다.
목회자와 성도가 소통하고, 성도와 성도가 소통하고,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목장과 초원이 소통해야 합니다.
성도와 VIP들이 소통해야 합니다.
소통이 잘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나 자신을 잘 알아야 합니다.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합니다. 내 자신의 성품과 성향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내가 무엇에 약한지 알아야 합니다. 내가 무엇 때문에 시험에 쉽게 드는지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시험을 이기도록 영적 훈련을 해야 합니다.
삶공부 시리즈는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도록 도와주고 시험을 이겨내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도록 고안된 성경공부입니다.
그래서 삶공부에 참여하고 숙제를 하면서 자신의 연약함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채워가야 하겠습니다.
둘째, 상대방의 입장에서 깊이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쁘고 분주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새벽 특새에 참석하여 기도할 때, 또는 개인기도시간을 통해, 경건의 시간을 통해 우리가 섬겨야 하는 VIP들과 가족 식구들과 직장 동료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그들의 고통과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 집중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섬길 결심을 하며 섬김과 친절을 반복해야 합니다.
지난 주 어떤 모임에서 저는 우리 가정교회의 파워를 경험하였습니다. 가정교회 목회를 하는 분들과 그렇지 못한 분들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실감하였습니다.
한마디로 목장을 기반으로 세 축을 형성한 분들은 소통하기가 어렵지않습니다. 전인격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정교회가 아닌 일반교회의 훌륭한 성도분들이 자기 입장만 고집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데 너무 약한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습니다.
우리 새생명공동체가 하나님과 더 깊은 소통이 이뤄지고 주님과 동행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각 개인의 삶에서도 나 자신을 잘 살피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깊이 생각하는 좋은 습관으로 상대방을 깊이 배려하고
함께 동역하는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 강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