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2호> 새벽 불침번으로 헌신해 주세요!
저는 8년전에 교회를 개척하면서 매일 새벽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과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새벽기도 30분을 위해 자동차로 왔다갔다하는 이동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린다는 소식을 듣고 토요새벽기도회만 갖기로 하고 평일에는 집에서 개인 경건의 시간을 갖도록 대체하였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채스우드 지역에 있는 교우들이 주일출석인원의 70% 이상 되기 때문에 새벽기도회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과 깊고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맺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요즘 꾸준히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간증설교 하시는 분들이 말씀을 잘 준비하셔서 은혜롭게 간증설교를 하십니다. 저는 우리 교우들이 새벽을 깨워 간증설교 내용처럼 실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목회자로서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적어도 1주에 하루이상 새벽기도회에 나와서 간증설교를 듣고 하루를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서 새벽불침번으로 헌신할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10년전만 하더라도교회의 신앙생활은 목사 의존도가 높은 신앙생활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적인 신앙생활은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공동체 중심의 신앙생활입니다. 공동체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성도들은 은사따라 서로 섬기며 사역하게 됩니다. 그래서 건강한 교회는 성도들이 은사를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새벽간증설교는 장로님, 안수집사님 등의 직분자들이 말씀의 은사를 개발하는 시간이요,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한 사례들을 간증으로 나누면서 성도들이 말씀대로 삶을 살도록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다 보면 우리 새생명공동체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함께 발견하게 됩니다. 가정교회 리더인 목자목녀님들은 말씀과 기도의 자리에서 승부를 걸 줄 알아야 합니다. 기도하면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하나님의 소원에 괌심이 생기며, 사역에 열정이 생기고,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되어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함께 새벽을 깨우며 우리 새생명공동체를 향한 주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기 원합니다. 불침번으로 헌신하는 기간은 지금부터 12월 26일까지입니다.
세례교인이고 생명의 삶을 수료하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매주 1회이상 각 요일에 새벽불침번으로 섬기길 수 있습니다. 불침번으로 신청하여 헌신하는 분들에게는 기도사역부에서 제공하는 중보기도 파일을 공유하여 함께 기도할 것입니다.
그리고 2016년부터 시작될 교회비전팀의 팀원으로 참여할 자격을 드립니다. 교회사역은 말을 잘하는 분들보다 기도하는 분들이 할 때에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역을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교회 비전팀은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교회의 주요 사역을 기도하며 결정하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공동체 미래의 모습을 그려가는 일을 감당해 나갈 것입니다.
‘기도하는 한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민족보다 강하다’고 했습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주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대로 살아가는 교우들이 많아질 때에 새로운 교육관도 찾아 입주할 뿐만 아니라 영혼구원의 열매가 매주 풍성한 간증이 생길 것을 기대해 봅니다.
- 강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