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일에 웃음치료박사 이광재 목사님을 모시고 웃음치유집회를 합니다. 그래서 웃음에 대해 자료를 찾아보니, 하루에 10번 정도는 웃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웃기 위해서는 웃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요즘 병원마다 웃음치료가 대세입니다. 웃는 동안에는 몸의 고통을 잊어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웃으면 고통이 감소될까요? 척추통증환자 20명에게 통증의 정도 변화를 시험했는데 20분 웃고 난 뒤 통증이 33%정도 줄어 들었다는 통계가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웃음은 진통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웃음은 천연진통제라고 합니다. 어떤 의학자는 웃음과 뇌의 변화를 연구했는데, 웃으면 인간의 뇌 전체가 활성화 되어서 몸에 면역력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면역력이 강해져서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웃으면 암세포도 치료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도바울은 감옥에 있으면서도 기뻐하고 기뻐하라고 편지를 썼습니다. 그만큼 신앙생활은 신나고 재미난 것이기에 고난과 시련이 와도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쁨 가득하고 웃음꽃 가득한 목장을 세우려면 새생명이 탄생하는 목장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VIP들을 섬기다가 지칠 때에도, 기도응답이 잘 되지 않아서 낙심이 찾아올 때에도 집중하고 몰입해야 하는 일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영혼구원하는 일은 주님이 우리에게 부탁하신 사명이요, 영혼구원하는 일을 잘하기 위해선 우리 모두 제자의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저희 교회가 속한 한국 장로교 교단총회에서도, 가정교회운동을 지지하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국교회의 미래 대안은 성경적인 교회, 즉 가정교회를 세우는 일이라는 것에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인들의 문제는 먼저 희생하고 헌신하는 마음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8년동안 저희 공동체를 통해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웃는 연습을 시키신 것 같습니다. 고난을 통해 웃음의 비밀을 깨닫게 해 주신 것 같습니다.
가정교회 토양이 정착된 우리 새생명공동체는 이제 웃는 일만 남았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해 나갈 때 영혼구원의 열매를 날마다 거두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탄은 웃음이 없습니다. 대신 비웃고 비난하는 일을 위해 이기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을 유혹할 것입니다.사탄도 힘이 있어서 원하는 것은 뭐든지 다 할 수 있지만 유머는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웃음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반기를 맞아 영혼구원의 열매를 거두면서 우리 공동체의 모든 목장들과 초원들이 웃음꽃으로 가득 하기를 기대합니다.
– 강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