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설교와칼럼 목회자코너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우리가 매주 목장모임을 가질 때 우리 새생명 교우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이 있어서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121차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선교사님들은 저희 교회를 보면서 "가정교회에는 목회 매뉴얼이 있다는 것"을 보고 놀라워 했습니다. 

제가 강의한 내용이 목장과 초원에서 그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보고 신기해 했습니다. 특히 VIP들이 목장에 나온다는 것을 보고 감격해 했습니다.

 

저희교회에서 처음 신앙생활을 하신 분들은 목장모임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목장모임이 가족같다는 표현도 잘 합니다. 그러나 일반교회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분들은 처음엔 교회가 참 좋다~! 라고 표현하다가 목자목녀로 섬기면서 목장모임이 즐겁다! 기대된다! 는 표현보다 목장모임이 시간이 흐를수록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영혼구원의 중요성을 어느정도 인정하지만 보고 싶은 영혼구원의 열매를 쉽게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더 큰 이유는 성경적인 교회에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하거나, 일반 전통교회 습관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사고방식과 생활 태도 및 습관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목장목회 패러다임'이 바뀌지 않아서 목장모임이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현재 변화된 목장목회 패러다임은 목회의 주체가 '목사'가 아니라 '목자'라는 것입니다. 전통교회는 목사가 주체가 되고, 성도는 목사의 사역을 돕는 역할을 했습니다다. 

그러나 가정교회는 목자가 주체가 되고, 목사는 목자가 성공하도록 돕는 것이라는 사실을 올바로 인식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정교회 목회의 핵심 패러다임입니다. 

그래서 목장의 분위기는 능동적이어야지 수동적이 될 수 없습니다. 이 패러다임은 그동안 부족한 저 자신을 주님의 소원을 이뤄가는 목회자로 훈련시키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저도 주님께 질문하고 기도하면서 하나씩 그 해답을 찾아왔고, 현재도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공동체를 세워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가정교회 패러다임을 붙잡지 않으면, 과거의 습관처럼 담임목사가 모든 것을 결정하고, 목자는 그 결정에 따라오는 수동적인 사역자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제가 질문하거나 사역을 요청할 때, 성도님들은 금방 답하지 말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환경을 보거나, 자신의 기분이나 이익이 생기는 대로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목장모임이 잘 되려면 다음 4가지를 목자목녀님들이 가슴에 새기고 늘 점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첫째,  목자의 목회는 하나님 앞에 서약한 약속이며, 담임목사에게 위임받은 목회입니다. 그래서 담임목사와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래서 목자일기를 매주 써야 합니다. 11월부터 목자일기를 매주 쓰도록 결심하시면 좋겠습니다. 목장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개인적으로 기도하거나, 소속된 초원에서 어느정도 해결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자목녀 개인적으로 영적침체가 다가올 때, 시험이 다가올 때  "이 일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라고 목회자에게 질문할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목회자가 알아서 도와주고 섬겨주는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카톡, 밴드, 문자등을 이용해서 질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이때 저는 목자 목녀 자신이 목장을 책임지고 잘 섬기며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릴 것입니다. 

 

둘째, 목장 안에서는 목장 VIP를 품고 기도하고 섬겨야 합니다. 매주 밥하며 섬기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섬김입니다. 기도없는 섬김은 거품입니다. 그 섬김이 목자목녀를 탈진하게 합니다. 그러나 기도하면서 섬기면 기도응답을 체험하면서 VIP 영혼구원에 자신이 생길 것입니다. 

목장 VIP와 개인 VIP는 구별됩니다. 목장 VIP를 5명 선정하여 함께 품고 기도할 때 VIP가 목장에 올 경우, 낯설어 하거나, 질투를 하거나 푸대접하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리 VIP 사진과 신상을 목장 안에서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VIP에 대한 기도가 잘 되지 않고, 기도하더라도 매우 추상적으로 기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이지만 노동입니다. 그래서 목자목녀님들은 기도훈련을 꼭 받아야 합니다. 금번 '기도의 삶공부'에 목자목녀님들은 꼭 수강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 목장모임은 반드시 집에서 해야 합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목장모임을 집에서 하지 않고식당에서 모이거나 교회에서 모이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그러나  집이 누추하거나 집에 일이 생긴 경우에집에서 모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다른 장소에서 모이는 것이 훨씬 편하고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원칙을 붙잡아야 합니다. 이때  " 집에서 모여야 하는가?", " 함께 밥을 먹어야하는가?" 대한 분명한 성경적인 대답을 목자 목녀님들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 그 해답은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은 '가족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가족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집에서 모여야 하고함께 밥을 먹어야 합니이러한 성경적 정리와 확신이 있을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원칙을 지킬  있는 힘이 나오게 됩니.

 

 

넷째, 꾸준한 섬김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목원들과 VIP들의 신앙적인 갈등이나 삶의 문제를 보면,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문제들이 삶의 습관에서 오는 문제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한번에 고쳐지지 않습니다. 한번의 조언과 결심보다는 습관과의 싸움을 계속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목장모임에서는 매주마다 모여 대화하고 삶을 나눌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도움을 구체적으로   있습니다우리의 신앙은 습관과의 싸움입니다목장 안에서 한번의 해답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끊임없이 삶을 나누고 기도하며행동이 변하고 습관이 변하고 가치관이 변하도록 이끌어주는 목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결국 예수영접모임에 초대하고, 생명의 삶공부를 수강하도록 집중하는 것 까지 목자목녀의 사명입니다. 

목회자는 VIP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돕고, 세례식을 통해 교회 멤버가 되도록 안내해 주고, 삶공부를 수료하면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안내해 드리고 목장에서는 목자목녀의 동역자가 되도록 안내하며 섬겨 드립니다. 

앞으로 풍성한 목장이 많이 세워질 것을 기대합니다.

 

 

- 강 목사 - 10월 19일 주일

?

CONTACT US

+61 0411 449 775

kangsc920@gmail.com

1-3 Paling St, Thornleigh NSW 2120

newlifesydney

담임목사 : 강승찬

Copyright ⓒ 2009~ 시드니새생명교회 Sydney New Life Church.All rights reserved.

Invalid XML in widget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