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2호> 하나님 앞에서 성공하는 삶
2013년도 한해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2014년도 새해를 맞이합니다.
이 때마다 저는 달란트 비유가 생각납니다. 한달란트,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 받은 종들이 주인 앞에서 결산할 때 두 종은 칭찬받고, 한 종은 책망을 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결산할 때 나는 어떤 말을 듣게 될까? 묵상해 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결산은 '천리(400km)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로 정리됩니다.
한걸음 한걸음 걷다 보면 천리 길을 완주 할 수 있듯이, 매일 매일 성실하게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다 보면 주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들고 서게 될 것입니다.
2013년도 한해를 잠시 돌아봅니다.
1월 뉴질랜드 집회섬김, 멜번 전교인 수양회의 놀라운 은혜, 2월 삶공부 개강, 아담목부 세례식, 4월 최영기 목사님 모시고 대양주 최초 목회자 세미나 개최 5월 6주년 감사예배, 6월 목자목녀수련회, 장용우 목자님의 영주권 소식, 8월 사무실 채스우드로 이전, 신수철 안수집사 취임식, 10월 평신도 세미나 주최, 남창국 형제님 세례식 11월 목회자 컨퍼런스 주최, 추수감사주일, 아담목부 영주권 소식, 12월 VIP초청 성탄감사예배 그리고 매주 반복했던 목장모임들, 삶공부들... 매월 반복했던 초원모임들...
주어진 사역들을 성실히 감당해 냈을 때 주님은 영광을 받으셨고, 저희들은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공동체로 우뚝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의 변화였습니다. 위기 앞에서 시련이 다가올 때마다 십자가 앞에 엎드려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믿음, 예수님의 소원을 이뤄가기 위해 지역목회자들을 섬기고 가정교회로 전환시켜가는 역할을 선봉에서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성공하는 삶은 벼락치기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알 때에만 집중력이 생기게 되어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더욱 성실히 살게 됩니다.
매일 매일 경건의 시간을 반복하고, 매주 삶공부와 목장모임을 반복하면서 섬김을 배우고 실천하며, 주일연합목장예배를 통해 결심하고 헌신하는 일을 반복하면서 우리의 인격이 변화되어갈 때 두 달란트와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같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게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성경통독을 하며, 기도의 무릎을 강화시키는 새생명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영혼구원하고 예수제자 삼는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형제자매님들과 목자 목녀님들을 주 안에서 사랑하며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하늘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강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