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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19호> 건강과 영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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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영화에 등장하는 비밀문서의 암호 같지만 고품격 노후생활을 뜻하는 유행어입니다.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이삼(23)일 만에 생을 마감하는 것(4)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몸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그래서 몸(Body)을 건강하게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몸을 학대해서는 안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탈진해서도 안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날마다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봄처럼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에 대한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저는 20대 초반에 ‘주님 앞에서 녹슬어 없어지기보다는 닳아서 없어지도록 사역하라’는 조지 휫필드 목사님의 말씀에 도전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열심히 사역하는 것이 주님이 뜻이라고 여겨서 제 몸이 망가지도록 일하는 사람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밤을 새고 기도하고, 금식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그만 두라고 말씀하실 때까지... 그 결과 주님이 주인되어 주신 삶을 살게 되었고, 가정교회를 통해 영혼구원의 기쁨을 맛보는 행복한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더 건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할 일이 많은데, 몸이 약하면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97차 목회자 세미나 때 시드니에 방문하신 70에 가까우신 최영기 목사님(가정교회 사역원장)을 뵈면서 정말 건강에 신경 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도 70이 되어서 최 목사님처럼 건강하게 사역할 수 있을까? 질문해 보았는데 그렇다고 말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권 목자님 덕분에 작년부터 근력을 강화시켰고, 요즘 민목자님과 함께 뛰면서 유산소 운동을 1주에 1번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으로도 부족함을 느낍니다.

 

내년을 더 젊게 사는 인생혁명(Younger Nest year)이라는 책을 쓴 Chris Crowley와 Henry S. Ladge는 80세에도 50세처럼 사는 법에 대해 ‘해리의 규칙’이라고 소개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1. 평생 1주일에 6일씩 운동을 하자

2. 평생 1주일에 4일씩 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하자

3. 평생 1주일에 2일씩 근력 운동을 하자

4. 소득보다 적게 쓰자

5. 정크 푸드에 안녕을 고하자

6. 남과 나를 아끼자

7. 교류하고 헌신하자

 

이런 내용을 모른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천이 어렵습니다. 저는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 없을까 고민했는데, 곽진호 전도사님을 통해 그 해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건강하십니까?, 성령충만하십니까? 이런 질문 앞에서 예라고 대답하며 건강과 영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립니다. 우리 공동체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손길이 느껴지는 세미나입니다. 오늘 오후 3시에 로즈빌 성전에서 열리는 건강세미나를 통해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날마다 건강하고 성령충만하게 생활하시기를 기대합니다.

 

- 강 목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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