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13호> 섬김의 특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섬김을 받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죄 없는 가운데 친히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를 지시고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죽으시고 무덤에 장사되었습니다. 그런데 죽음은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로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의 섬김은 죄로 인해 죽어가는 인류의 구원을 가져왔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의 섬김에도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들의 작은 섬김으로 비신자들의 원망과 불평 가득한 마음의 문을 열고 감사를 고백하게 되고 기도응답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며 가족같은 목장모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또한 VIP들이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하여 복음을 듣고 마음의 문을 열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우리들의 관심과 기도로 섬김이 한 영혼을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므로 섬김을 하다보면 한 영혼이 예수 믿고 구원받게 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목회자 세미나를 섬기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더 큰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제가 2007년 2월 초에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개최했던 목회자 세미나에 가서 공갑경 목자 부부의 섬김을 받았는데, 얼마나 큰 도전과 감동과 은혜를 받았는지 제자훈련의 한계속에 고민하던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 새생명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새생명교회를 통해 시드니에 약 30여개 교회들이 가정교회를 시작하게 되었고, 3개의 지역모임이 생겼으며, 뉴질랜드까지 가정교회를 전파하게 되었습니다.
한 목자부부의 섬김이 한 목회자의 변화를 가져왔고 결국 그 열매는 예측할 수 없는 대양주에 가정교회를 확산시키는 역사를 가져왔던 것입니다. 금주 4월 2일(화)부터 7일까지 97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가 저희 교회에서 개최됩니다. 작년에 두 번이나 평신도 세미나(2박3일)를 치러 보았지만, 이번 목회자 세미나는 5박6일이라서 모두에게 부담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담 가질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평신도세미나와 마찬가지로 목회자 세미나도 주님께서 필요하셔서 저희들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저희들이 기도하며 영혼구원을 위해 힘쓰고 희생하고 헌신하는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 됩니다.
특히 목장탐방시에 평상시 목장 하던대로 준비하되, 그동안 기도했던 VIP를 초대하여 목장모임이 활성화 되는 기회로 삼으면 더 좋을 것입니다. 가정교회는 예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입니다. 주님께서 마음껏 역사하시는 현장이 가정교회입니다. 가정교회의 목표는 신약교회 회복입니다.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 그동안 우리는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힘써 왔습니다. 이제 그 열매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섬김과 열매를 보고 주님께서 일하시기를 기도하며 세미나를 함께 섬기면 좋겠습니다. 섬김은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천국에 가면 우리의 섬김으로 인해 변화된 분들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가 놀랍게 확장된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강 목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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