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6호> 새해를 맞아 집중 해야 할 3가지
오늘은 한국 고유의 명절인 설날입니다. 음력으로 새해를 맞아 하나님께 감사하며, 새해를 맞아 주실 은혜와 사랑을 기대하며, 우리들이 날마다 집중해야 할 3가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 되기 :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가치 있게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거룩함’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세상에 드러내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형상을 회복하는 모습이 기도생활과 말씀생활 그리고 섬기는 삶과 순종하는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됩니다. 성령님은 거룩한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삶은 매력이 넘치는 삶입니다.
거룩함을 일부러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하나님의 거룩함이 내 삶속에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됩니다. 거룩이란, 깨끗함을 의미하기 보다는 ‘구별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죄악된 것과 구별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목장들은 이미 거룩함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술 먹지 않고, 세상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고도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는 것이며, 거룩한 하나님나라의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 모두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면 좋겠습니다.
둘째, 주님의 소원을 이루기 : 새해에 저는 은혜와 능력이란 두 단어를 기도중에 말씀 묵상중에 붙잡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공동체 안에 흘러 넘치고 장애물이 생길 때는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기도의 능력으로 돌파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 원하시는 소원이 있으시고, 주님의 몸된 교회가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다 소중하고,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 되어갑니다. 그런데 우리가 바쁘게 살다보면 주님의 소원을 이루는 것을 뒤로 하고, 내 뜻과 내 소원을 앞세우게 됩니다. 물질을 위해, 세상에서 명예와 성공을 위해 투자하다보면 주님의 소원은 내 삶에서 떠나게 되고 사라지게 됩니다. 새해에는 아무리 바빠도 하루 20분 이상 기도하며 주님의 소원을 이뤄드리기 위해 시간과 물질을 투자했으면 좋겠습니다. 목장을 매주 세워나가면서 영혼구원의 기쁨을 맛보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에 희망을 주는 하나님의 드림팀이 되기 : 이 시대의 키워드는 협력, 연합, 융합, 네트웍입니다. 혼자서 일 하기 보다는 함께 동역하는 것이 유행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공동체이시기 때문에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가 공동체를 세워나가는데 있어서 서로 협력하고 연합하며 네트웍을 만들어 가는 것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사단은 자꾸 우리를 혼자 있게 만들고 고립시킵니다. 예배의 자리에 빠질만큼 바쁜 삶을 자랑하게 합니다. 목장모임에도 빠질 만큼 바쁘게, 삶공부를 할 수 없을 만큼 성공을 위해 바쁘게 살게 합니다. 하지만 서로 분업하여 영혼구원에 힘쓰면 아름다운 드림팀이 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은사를 공동체를 위해 조금만 사용해도 공동체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새해에는 우리의 협력과 동역이 세상에 희망을 주는 기쁨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새해에는 이 3가지에 집중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 강 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