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을 재편성 합니다.

초원은 목자목녀님들의 목장입니다. 주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며 수고하시는 목자목녀님들이 육체적인 피곤을 풀고, 감정을 회복하고, 영적 재충전을 경험하는 곳이 초원입니다. 영혼구원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회에 대한 컨셉을 키워가는 시간입니다. 선배 목자목녀님들의 섬기는 삶을 통해 도전받고 용기를 얻는 곳입니다. 이제 막 헌신하신 신임목자목녀님들의 열정과 생동감 넘치는 나눔을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입니다. 초원모임이 즐겁고 재미있고 잘되면 목장모임은 그 영향을 받아 잘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초원모임은 군대용어를 사용하자면 사령부와 같습니다.

지난 7개월 동안 부부초원, 국제초원, 싱글초원으로 초원을 구성하여 왔습니다. 초원조장님들의 섬김과 헌신으로 초원모임을 지속해 왔습니다. 그리고 부부초원, 국제초원, 싱글초원의 목장분가도 각각 한 번씩 이루어져 왔습니다. 그래서 현재 15개의 목장이 세워졌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가정교회 평신도세미나와 목회자 세미나를 섬기를 수 있는 가사원에서 제시한 최소한의 기준을 지난 5년간 달성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껏 대양주와 세계교회들을 섬길 수 있는 은혜의 자리로 우리 공동체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진정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지난 7월 총목자 부부모임에서 의견을 나눈 것처럼, 현재부터는 좀 더 연합할 수 있는 초원모임이 필요함을 함께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청지기회원들이 초원조장이 되어 섬겨주시고 연령대를 뛰어넘어 함께 편성되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 재편성하게 되었습니다. 초원이름은 초원조장님이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사랑초원, New Life 초원, 온유초원이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초원모임을 통해 좀 더 깊은 나눔을 갖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영혼구원하는 일에 힘쓰고, 목자, 목녀님들 모두가 예수님의 제자로 성숙되어 가는데 초점을 맞추어 나간다면 성경적인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성령님의 이끄심과 역사하심을 분명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사랑으로 영혼들을 섬기면서 싱글초원조장으로 섬겨준 민경진목자님과 윤혜령목녀님께 감사드리고, 이번에 초원조장으로 헌신하시는 이제혁장로님(정권사님), 신상범집사님(이수연목녀님), 박명균집사님(양미옥권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바쁜 이민생활 가운데서 가정교회 동역자로 섬기시는 모든 목자목녀님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신약교회의 아름다운 섬김과 헌신이 초원모임을 통해 나타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가 섬기는 목장을 통해서도 많은 VIP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 강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