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누구나 시간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영원히 사는 존재가 아니라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사람의 연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고 말했고 삶을 살아보면 수고와 슬픔 뿐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모세의 말처럼 누구나 영원히 살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왜 인간은 영원히 살지 못하게 죽게 될까요?
성경은 죽음에 대해 이렇게 표현합니다.
"죄의 삯은 죽음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롬6:23)
죽음이 인간에게 온 이유는 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죄의 문제를 예수님이 해결해 주셨지요.
그래서 죄의 문제를 해결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나라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남은 생애를 그냥 내가 살고 싶은 대로 막 살면 안되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품격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들로 딸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나라에 가게 되었다고 시간을 낭비하며 살아서는 안됩니다.
하나님나라에 가기 위해 우리는 날마다 준비해야 하는데 내가 하는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살아야 하고
영혼 구원하여 하늘 상급을 받는 삶을 살기 위해 집중하고 시간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시간관리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첫째로, 급한 일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가장 먼저 해내야 합니다.
투명한 항아리에 가장 먼저 큰 돌을 넣고 그 후에 자갈을 넣고 모래를 넣어야 항아리에 빈공간이 없이
꽉 채워지듯이, 우리의 시간도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해야 보람되게 시간을 보낼 수가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학업이나 일터의 삶을 산다고 해도 자녀를 양육하며 육아의 일로 피곤하다고 해도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해 내야 시간관리가 됩니다.
저는 아무리 바빠도 새벽을 깨워 기도하고, 때로는 피곤할 때에도 가장 먼저 기도의 시간을 갖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매일 성경 큐티 본문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맥체인 성경 읽기표에 따라 말씀을 읽습니다. 기도하면서 하루 스케쥴 관리를 하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점검합니다. 그랬더니 수많은 목회현장의 위기를 지혜롭게 잘 대처하고 돌파해 올 수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하루 24시간, 1주일 168시간은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부자도 권력이 있는 사람도, 가난한 사람도 일용직 노동자도 모두 하루는 24시간이고 1주간은 168시간이고 1년이 365일입니다. 그래서 잠을 잘 때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잠들고 아침에 일어날 때에도 부활을 경험하는 기쁜 마음으로 일어나 하루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어두운 마음을 가지고 늘 낙심하거나 염려 가득한 삶을 사시는 분들이 있다면, 오늘부터 마음 근육을 잘 만들어서 밝고 환한 마음으로 매일 감사하며 살기 위해 시간을 잘 관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바빠도 주님과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확보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2024년 9월 15일 주일 아침에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