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교회와 가정교회 목회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성경공부를 삶공부라고 부른다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공부하면 되지 왜 삶공부라고 부를까요?

그것은 배운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도록 돕는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라고 하신 이유는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도 있겠지만

사실 하나님의 유익보다 우리에게 유익이 더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운전할 때 도로 교통법을 잘 지키면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가 되듯이

말씀을 잘 지키면 죄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이 우리에게 주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갈때 문제가 발생하고 어려움이 생기지만 말씀대로 실천해 보면 그런 문제를 충분히 해결해 

갈 수 있다는 것을 신앙생활을 통해서 배우게 됩니다.

 

자녀 양육하는 부모님들은 가장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부모님이 되어야 하고

자녀에게 지시하고 훈계하는 부모가 되기 보다 섬기는 종의 리더십으로 무장하여

자녀가 하나님 앞에서 성공하는 삶을 살도록 기도하고 지원해주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자녀들은 부모님의 진심어린 사랑을 느끼게 되고 감사하며 효도하는 자녀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일터에서도 돈이나 많이 벌고 출세하려는 자세로 일하기 보다는

회사에 유익한 직장인이 되도록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발휘하여 잘 섬겨야 합니다.

회사에 유익한 사람이 될 때 인정받게 될 것이고 승진하게 될 것이고 물질의 보상도 반드시 따르게 될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신앙생활의 위기는 말씀을 통해 배운대로 삶을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 용서, 은혜, 섬김, 순종, 관계 회복 등의 단어들이 내 삶에 살아 움직이도록 신앙생활 한다면

내 주변에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지인들과 이웃들이 모여들게 될 것입니다.

 

중반기 삶공부가 시작됩니다.

추운 겨울 날씨이지만 매주 1번씩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고 

그 말씀대로 목장에서 실천해 보고, 가정과 일터에서 실천해 보고

교회에서도 실천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어가길 소망해 봅니다.

 

특히, 생명의 삶공부는 신앙생활의 입문과정입니다.

앞부분은 구원의 확신을 갖도록 하는데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고

중반부에는 하나님에 대한 질문에 답변해 드리고

후반부에는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또한 화, 수, 목, 토 이렇게 삶공부를 하는 이유는 적어도 1주에 1번은 시간을 내어서

생명의 삶공부 수료한 이후에 계속 말씀을 배우고 삶에 실천하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더이상 방황하는 신앙생활 하지 마시고

생명의 삶공부를 수강하면서 더욱 행복한 신앙생활 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2024년 6월 9일 주일아침에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