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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년 전부터 최영기목사님의 초대로 '가정교회 독서회'의 멤버가 되었습니다.

홍인규 교수님과 김순성 교수님이 책을 선정해 주시고 최영기 목사님과 가정교회 리더십에 속한 목사님들과

앞으로 차세대 리더로 쓰임 받게 될 목사님들이 전세계적으로 함께 줌으로 접속하여 2시간 동안 독서 리뷰를 하면서

우리의 목회 현장을 되돌아 보고 개선할 점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에 모인 가정교회 독서회 줌 미팅에서 저는 가정교회 현장에서 꼭 필요한 몇가지 요소들을 발견 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영웅적인 목장 만들기'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가정교회 목회 현장은 신실한 목자목녀를 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리뷰하면서 초대교회의 모습은 사도들과 같이 헌신하고 사역하는 영적 리더들도 양육했지만

한 가정교회(목장모임) 공동체에서 함께 신앙생활하며 세상과 다른 '새 창조로서의 공동체'를 세워간 근거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적 리더십인 목자목녀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가치관에 시달려 살고 있는 목장식구들과 VIP 모두가 

함께 성장해 가는 모델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목자목녀로 헌신한 대부분의 목자목녀들이 헌신된 평신도 사역자들이고

간증집회를 인도할 정도의 실력까지 갖춘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세우다 보면 사단이 시험할 요소를 제공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을 세우기 보다 주님께서 머리 되신 목장을 세우도록 우리 모두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목장모임의 분위기는 삶을 나누는 것에 포커스가 되어 있지만

성경의 근거를 찾아본다면 성령하나님이 임재하시고 그 모임을 주관하시기에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과 

감사가 고백되어지는 '잔치하는 분위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출애굽을 통해 구원을 경험한 유대인들이 매년 모인 '빠스카(유월절) 잔치'에서 

하부라(밥상 공동체,10-20명이 양 한마리를 잡아 먹고 잔치함)를 이루어 함께 밥을 먹고 식사교제 하면서,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기도해 주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기적과 치유를 체험하면서,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님의 임재로 인해 초대교회가 시작되었고, 그 교회 공동체는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미 목장모임을 매주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성경적인 목장모임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우리 새생명교회 목장모임은 성령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감사와 회개, 치유와 회복, 그리고 기쁨의 잔치 분위기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2월 총목자 모임에서 자세한 내용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25일 주일 아침에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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