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건물이 아니고 공동체이기 때문에 공동체를 섬기는 사역자들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공생애 사역하실 때 혼자 사역하지 않으셨습니다. 12사도를 데리고 다니면서 함께 사역하셨습니다.
그래서 교회 사이즈와 상관없이 교회사역은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님처럼 혼자 하기 보다 함께 사역하는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저는 시드니새생명교회를 시작하면서부터 신실한 사역자들을 세워 달라고 기도해 왔습니다.
목양 사역의 동역자는 목자 목녀들이지만, 연합교회 사역은 주일학교 말씀 사역자가 필요하고 행정 사역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역자를 세울 때 제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사역자를 세우고자 기도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2024년을 맞이하여 일꾼 임명한 것처럼 함께 연합교회 사역을 하게 되는 귀한 사역자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어린이 사역자로 ‘김수정 전도사’님이 섬기고 있습니다.
전도사님은 목녀로 섬기면서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이 있으며 중보기도 은사가 있고, 영적전쟁을 할 줄 알고,
선천적으로 봉사하고 섬기는 마음이 가득해서 아이들의 필요를 아주 빠르게 알아채고 채워줍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큐티하는 어린이, 말씀을 암송하는 어린이가 되도록 잘 섬겨 왔습니다.
앞으로 어린이 목장을 세워가며 ‘어린이 생명의 삶공부’도 인도할 것이고
어린이들의 영적 필요를 채워 주기 위해 말씀과 기도로 더욱 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교회 행정(주보, 매주 목장 통계 정리)을 담당하며 교사 교육 및 교사 훈련을 담당할 것입니다.
주일학교가 성장하면서 유치부 사역자의 필요를 느끼게 되었고, 작년부터 ‘이혜미 목녀’님이 교육간사로 헌신해 주셔서
유치부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혜미 목녀님은 유아교육을 전공해서 그런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센스가 있습니다. 계속 부흥하고 있는 유치부 예배를 인도하고, 행정간사 사역을 옆에서 도울 것입니다.
또한, 올해부터 영어권 사역을 위해 김선국 대행목자님을 교육간사로 세우게 되었습니다.
김선국 대행목자님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성령충만을 사모하며 말씀을 가르치는 일과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이 있습니다.
첫 인상도 좋고 성품이 온유하고 좋습니다.
뉴질랜드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운동, 음악, 법률까지 공부하여 변호사가 되었고
몇 년 전부터 하나님나라 사역자가 되기 위한 꿈을 키워 왔습니다.
제가 추천하여 Christ College에서 신학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영어 회중을 세워 가기 위해 여러가지 준비 모임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 행정은 교통 신호등 역할과 같다고 말합니다.
행정이 잘 되어야 교회 사역이 원활해지고 교우들이 기쁘게 신앙생활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행정사역을 위해 2분의 행정간사님이 섬기고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자발적으로 섬기기를 좋아하며
늘 친절한 미소로 교우들을 대하는 윤혜령 목녀님과 정나나 목녀님이 교회 여러 행정사역을 담당하며 행정간사로 섬길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에 나가 있는 장지웅 교육전도사님은 4-5월 쯤 귀국하게 되면 싱글 사역을 섬기면서
예배와 목회 행정 등의 사역도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님들은 위에 소개한 사역자들이 주님 뜻대로 사역하며 저와 함께 말씀 사역자로 그리고 행정사역으로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로마서 8:28 말씀처럼 교회에서 섬기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주님의 선한 뜻을 이뤄 나가며
주님이 일하시는 사역이 될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4년 1월 21일 주일 아침에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