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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3 12:11

<제 24-2호> 최고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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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0일 동안 '하나님의 나라, 부흥을 경험하라'라는 주제로 신년 세겹줄 기도회가 진행되면서
교회에서는 사자로 살아가지만, 세상에서는 강아지로 살아가는 연약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여 회개하였고,
이제부터는 세상에서는 포효하는 사자처럼,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또한, 우리 새생명교회가 과거에 매이지 말고 날마다 안전지대에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부흥의 현장인 '위험지대'로
나아가게 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느끼며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신년 기도 제목을 보고 기도할 때 우리 교우들이 대부분 복받기를 원하는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최고의 복이 무엇일까? 질문하면서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1장을 읽어보면, 창조주 하나님이 말씀으로 창조하신 우주의 시작, 인류의 시작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관심 두고 주목해야 할 숫자가 있는데 '7'입니다.
창세기 1:1을 히브리어 7단어로 기록되었고, 1장에서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도 7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창세기를 기록한 모세가 이렇게 ‘7’이라는 숫자에 집중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그만큼 완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창세기를 기록한 모세는 "말씀하시되 ... 그대로 되었다"라는 문장을 10회 반복하여
이집트에서 노예로 430년간 살면서 피조물을 신으로 섬기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된 신'이라고 가르칩니다.

우리 인간이 아무리 지혜롭고 놀라운 통찰력을 가졌다고 해서 사후의 세계를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과학과 문명이 발달하여 우주를 탐사하고 여행하거나 AI를 만드는 능력이 있어도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피조물일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한 자연과 동물들과 다르게 하나님께 복을 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정복하라~! 라는 문화 명령까지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인간 스스로 번성하고 땅을 정복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셔야 이 모든 일이 가능해집니다.
결국 인간은 하나님께 불순종한 죄로 인해 타락했지만,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 주셨습니다(마1장).


그래서 최고의 복은 피조물이 ‘하나님께 의존되어 있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상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되거나 인생의 꿈을 이루어도 복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신 목적대로 사는 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새해를 맞아 주님과 소통하는 아름다운 관계를 맺어
주님의 다스림을 받아 행복하고 복된 2024년이 되시길 다시 한번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4년 1월 14일 주일 아침에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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