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캠프가 다가오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기도하고 있는 VIP분들을 초대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기도하던 중에

이경준 목사님의 칼럼을 통해 그 해법을 나누고자 합니다.

 

한국에 차병원이 있는데 차병원의 CHA 안에, C는 Christianity, H는 Humanity, A는 Academy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말로 말하자면 Christianity - 기독교 정신을 가지고, Humanity - 인류를 사랑하며, Academy - 학문적 깊이를

추구한다는 의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CHA의 순서를 바꾸어 생각해 보면 VIP들의 마음을 여는 해법이 보이게 됩니다.

 

VIP들과 대화를 할때 교회에 나오라고 권면해도 잘 반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교회에 다니는 것을 알기에 우리가 선한 마음으로 목장에 초대하거나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도

우리의 대화를 오해하거나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VIP들과 대화를 할 때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차병원의 CHA를 거꾸로 해서 AHC 순서로 대화를 해 보면 오해를 줄이고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가장 먼저, VIP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Academy)를 합니다.

우리는 VIP들에게 삶에 도움이 되고 들을 만한 내용(Academy)을 먼저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읽는 성경을 주제별로 살펴보면,  성공적인 자녀교육, 행복한 가정 가꾸기, 행복한 부부관계, 대인관계 잘하기, 

육아 양육 잘 하는 법, 산후조리 잘하기, 사업 잘하는 법, 건강한 자아상 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먼저 할 때 VIP분들이 목장모임에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간증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 사람의 마음에 위로와 힘이 되는 이야기(Humanity)를 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지 말고, 긍정적인 이야기 즉, 마음을 만져주어서 감동이 되고 힐링이 될 수 있는 이야기(Humanity)를 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기도응답을 경험한 이야기, 갈등을 극복하고 용서한 이야기, 

물질 문제 앞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된 이야기 등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든가, “지친 완벽주의자를 위하여” “일상 상담” "결혼을 말하다" "관계의 기술",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 등의 책에서 배우고 자신의 삶에 적용한 것을 나눌 때 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로, 자연스럽게 기독교의 기본진리나 기독교정신(Christianity)을 말하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하늘의 평화를 누리는 길은 예수님을 내 인생의 구세주요, 주님으로 영접할 때임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신 것은 인간을 심판하기 위함이 아니라 사랑하셔서 구원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성탄절은 세상의 역사의 기준을 새롭게 한 날(예수님의 탄생은 BC와 AD 구분)임을 알려주고

내 생년월일의 기준이 예수님의 탄생임을 이야기 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기독교 정신은 사랑과 용서, 섬김과 희생임을 알려 주어서 우리가 기독교 정신을 붙잡고 살아갈 때 가정이 행복해지고

일터와 사회가 섬기는 아름다운 현장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 해 주어야 합니다.

 

목장모임 할때에도 VIP들이 참석했을 때에는  AHC를 염두에 두고, 그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Academy), 

마음에 감동이 되는 이야기(Humanity), 즉 간증을 먼저 나누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목장에 VIP가 참석하기 시작한 이후 2-3 주간을 그렇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VIP의 마음이 기독교에 대해 열렸을 때에 예수 영접모임으로 인도하여 예수님과 복음(Christianity)을 듣도록 안내하면 좋을 것입니다.

이번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캠프에 VIP들을 초대하셔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2022년 12월 10일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