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목회자가 한 교회에서 30년 사역하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래서 저는 교회를 개척할 때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제가 38세에 교회개척을 해서 68세가 되면 30년 사역을 하게 됩니다.)
첫째로, 주님 처음 10년 정도는 가정교회 목회에 올인하게 해 주십시오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며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에 매주 세례식이 있는 구원의 기쁨과 감격이 회복되는 은혜로운 주일예배를 드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10년은 선교하는 교회를 세워가기 원합니다.
모든 목장에 후원하는 선교사님이 있고 매주 선교사님이 저희 교회를 방문하는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또한 매년 2-3회 단기선교 2-3주씩 선교지를 방문하여 선교사님들의 필요를 채워드리는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그래서 저희교회 목장이름이 선교지 이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선교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우리 공동체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세번째 10년은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호주 시드니 한인 사회에서 우리 교우들이 일터에서 사회에서 섬기면서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 건강한 한인사회를 만들어가는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현재 15년차까지 가정교회에 집중하며
대양주에 가정교회를 전파하는 건강한교회로 세워 오신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선교사역에 더 눈을 뜨고 그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오늘 오후 2:30에 선교 세미나 및 간담회가 있습니다.
피지에서 선교사로 헌신하고 계시는 임성윤 선교사님 부부를 통해
우리는 선교에 대한 궁금한 것들을 배우게 될 것이고
선교사님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내년 2월에는 캄보디아 선교지를 방문하기 원합니다.
2주 일정으로 캄보디아 헤브론 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선교지 탐방을 통해
우리가 가진 은사를 가지고 선교사님들의 필요를 채워드리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10년은 가정교회, 10년은 선교사역, 10년은 지역섬김 사역을 하고 나면
제 30년 사역은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덤으로 또 하나의 사역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의도한 것이 아니었는데 가정교회 전파사역을 감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2013년부터 제가 3국 대표, 대양주 대표, 그리고 대양주 초대 가사원장으로 섬기게 되면서
대양주에 주님이 소원하신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일에 저희 교회가 쓰임받게 된 것입니다.
이 은혜를 널리 나누고자 '가정교회 연수관'이 필요하여 기도하며 준비중에 있습니다.
현재 비전사역부에서 진행중인 가정교회 연수관 구입이 잘 이뤄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6박 7일 일정으로(화 ~ 월) 1주간씩 진행되는 '가정교회 연수 프로그램'은 가정교회를 배우고자 하는 목회자부부와 선교사님들에게
큰 도전과 보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목회자 1분이 변화되면 교회가 변화될 수 있습니다.
선교사님 1분이 변화되면 1민족이 주님께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수관 사역이 진행될 때 우리 목자목녀님들과 성도님들은 더 많은 하늘 복과 이땅의 복을
누리며 하나님께 쓰임받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기도하실 때
첫째로, 가정교회 사역 - 선교사역 - 지역섬김 사역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둘째로, 가정교회 연수관 사역이 잘 진행되어 가정교회 전파사역이 빛을 발하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추석을 맞아 더욱 건강하시고 성령충만 하세요~!!
2022년 9월 11일 주일 아침에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