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호주의 벚꽃으로 불리는 자카란다가 보랏빛 향기를 거리에 뿜어내고 있습니다.
이제 시드니에서 봄이 왔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자카란다꽃이 피면 우리는 연말이 다가옴을 깨닫고 성탄 캠프를 준비하고 한 해 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되돌아보면서 추수 감사 주일을 준비하게 됩니다.
올해에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시드니 지역이 4개월가량 록다운 되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10월 말부터 완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 예배로 전환할 수 있었고, 오늘부터는 어린이부 예배도 대면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지난 한 주간에 우리와 함께하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형제자매들이 모여 함께 예배하는 시간은 축복이요, 회복과 치유가 이뤄지는 복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 시간이 중요합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로 한낮에 예배드리는 것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합니다.
그렇기에 2주 전부터 기도하면서 오전에 1, 2부 예배를 모두 드릴 수 있도록 시간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일 때부터 1부 예배(청장년 중심)와 어린이 예배는 오전 9시 30분, 2부 예배(청년 중심)는 오전 11시 15분에 드립니다.
우리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로 세워져 가기 위해서 가정교회 3축(목장 모임, 삶공부, 주일 연합 예배)을 잘 형성해서 우리 모두 변화와 성숙을 경험하고,
서로 만날 때 기쁨을 주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간증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2021년도 추수 감수 주일은 11월 셋째 주일((21일)입니다. 이날은 100가지 감사 제목을 적어 가족, 목장과 초원 식구들과 나눔을 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VIP분들을 목장 모임과 예배에 초대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성탄 캠프는 세계 3대 기독교 수양관으로 유명한 콜라로이 센터에서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모든 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오늘부터 11월 30일까지 등록을 받습니다.
11월 30일까지 등록하시는 분들에게 등록금 40% 할인해 드리고, VIP를 초대하는 분들에게는 50% 등록금 할인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목장과 초원별로 VIP분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행복한 성탄 캠프가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11월 7일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