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가사원에서 몇 개의 삶공부 명칭을 바꾸었습니다.
전 세계에 있는 가정교회가 통일성을 가지고 그 정신에 맞게 강의하기 위해서 우리 교회도 삶공부 명칭을 다음과 같이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첫째, 예비 부부의 삶은 '커플의 삶' 으로 변경됩니다.
결혼을 예정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예비 부부의 삶공부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 커플의 삶으로 변경했습니다.
누구나 사귀고 있는 이성 친구가 있으면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하여 서로 아름다운 교제가 되고 행복한 결혼을 준비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제가 주례를 할 때에는 커플의 삶공부를 수료한 분들에 한에서 앞으로 주례를 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행복의 길은 '관계전도의 삶' 으로 변경됩니다.
행복의 길은 삶공부 내용이 행복해진다는 느낌이 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물론 열등감이나 수치심, 관계의 문제를 해결하면 행복해지지만
삶공부 내용 자체가 치유를 경험하고 감사를 회복하며 타인을 축복하는 관계 전도자로 세워가기 때문에 관계전도의 삶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셋째, 변화의 삶공부는 '생명 언어의 삶'으로 변경됩니다.
언어 습관 점검을 통해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과목의 특성상, 생명을 살리는 것에 대한 연관성을 바탕으로 생명 언어의 삶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삶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삶공부를 할 때 가정교회 3축(목장 모임, 주일 예배, 삶공부)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해도 사람들이 변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전도가 되지 않습니다.
VIP들은 우리의 변화된 모습에 호기심을 가지고 목장과 교회에 오기 때문입니다.
전도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생각, 가치관, 언어, 태도 등의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이런 변화를 우리는 성화라고 부릅니다. 성화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성화의 삶은 결국 구원 받고 예수님을 닮기 위해 노력할 때 가능해집니다.
한마디로 성령 충만을 사모하며 살아갈 때 성화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려 마음을 먹고 운동 유튜버의 동영상을 아무리 많이 봐도 내가 직접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듯이
우리가 변화를 하려고 마음을 먹어도 가정교회 3축을 형성하지 않으면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매너리즘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신앙생활을 반복하게 됩니다.
변화가 왜 3축을 통해 일어날까요?
사람의 변화는 인격, 즉 지, 정, 의를 터치할 때 이뤄지는데, 가졍교회 3축이 바로 이 전인격을 하기 터치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우리 교회에는 삶의 변화를 경험하고, 영육으로 성장하고 있는 목자, 목녀들과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정교회 3축의 힘을 잘 알고 있습니다.
10월부터 하반기 삶공부가 시작되는데, 새생명교회 교인이라면 모두 삶공부 수강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바쁘더라도 한 주에 2시간을 투자하여, 하나님 앞에서 변화하기로 결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3, 4개월 매주 삶공부에 헌신한다면 놀라운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는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2021년 9월 26일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