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다운 이 2주 더 연장되면서 우리는 1달 이상 록다운 된 상황을 보내야 하는 안타까운 환경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주 정부에서 다시 록다운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일터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데 이럴 때일수록 낙심하지 말고 죽고 사는 문제 아니면 넘어갈 줄 아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록다운 되고 보니까 죽고 사는 문제가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음식구입을 위한 쇼핑, 건강과 체력을 위한 운동, 환자를 위한 병원 방문, 은행 업무 등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다행히 재난 지원금이 나온다고 하니까 일터가 어려워지더라도 생존의 문제는 해결될 것 같습니다.
가정교회 명언 중에 "죽고 사는 문제 아니면 넘어 갑시다" 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대부분 교회의 문제는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닌 것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죽고 사는 문제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죽고 사는 문제는 무엇일까요?
당연히 예수 영접일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해야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예수 영접 후 신앙 성장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대부분 신앙습관이 잘못 형성되어서 그렇습니다. 대부분 주일 예배 1번으로 신앙생활을 하므로 신앙 성장이 되지 않는 것이지요 또한 자신의 유익만을 따라서 신앙 생활하면 신앙이 자라지 않습니다.
신앙이 성장하려면 교회에서는 신앙을 훈련받고 일터와 가정에서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는 기도 생활과 말씀 생활이 있습니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입니다. 말씀은 생명의 양식입니다.
기도해야 영적으로 숨을 쉬는 것이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삶공부를 해야 영적으로 배가 부른 풍성한 신앙생활이 가능한 것입니다.
반대로 기도와 말씀이 없는 삶은 죽은 신앙생활이 됩니다. 이것을 숨기기 위해 많은 성도가 척하는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런 신앙생활에는 파워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과 말씀 묵상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은 죽고 사는 문제입니다.
또한, 많은 목자목녀들이 영혼 구원을 위해 매주 목장을 섬기면서 사역하다가 보면 자신도 모르게 지치게 됩니다.
그런데 매주 주일예배를 통해 회복된다는 통계가 가사원에 나와 있습니다. 예배 시간에 성령 하나님의 임재와 말씀을 통한 터치, 그리고 치유의 은혜가 있기에
우리는 회복의 축복을 매주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록다운 기간에 우리는 기도 생활, 말씀 묵상과 큐티 나눔, 삶공부, 주일예배 참여 등에 집중해야 합니다. 죽고 사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가 제자가 된다는 것은 예수님을 닮아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려면 예수님의 성품과 사역을 전수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열매와 성령의 은사가 우리의 사역에 흘러가야 합니다. 결국 성령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때 우리는 제자로 성장하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목장 모임에서 중요한 것은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성령하나님은 진리의 영이시고 우리의 상담자이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문제를 아시고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능력 있는 분이시지요.
그러므로 목장에서는 감사한 일을 나누면서 내 마음속에 깊은 상처나 아픔도 나누고 성령하나님께서 치유의 은혜를 주시도록 합심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대부분 나눔만 하고 기도를 대충 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기도는 간구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주님께서 일하실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길 때까지 집중하며 기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기도, 말씀, 예배는 죽고 사는 문제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기대감도 생기지 않고 기적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기대감이 생기고 기적이 일어나는 간증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배에도 파워가 있습니다. 한 번의 예배가 인생을 바꿀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록다운 기간에 목장에서 삶을 나누고 기도하는 습관,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습관, 말씀 읽고 묵상하는 습관, 삶공부 하는 습관, 예배드리는 습관을 만들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외의 것은 넘어갈 줄 아는 지혜를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7월 18일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