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40일 동안 새벽 부흥회를 온라인으로 가졌습니다.
대면으로 새벽 부흥회를 준비하였지만, 음향 공사 때문에 한두 주 미뤘던 것이 시드니 모든 지역 록다운 상황으로 발전하여
어쩔 수 없이 온라인으로 40일 동안 함께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40일째 새벽 부흥회를 마치며 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와 감격이 제 가슴으로부터 흘러나왔습니다.
이게 무엇일까? 고민하는데 하늘에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없는 주님의 은혜가 가득한 지난 40일이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다음과 같이 4가지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기도했던 대로 많은 기도 응답이 있었습니다.
교회적으로 크고 작은 기도 응답이 있었고 교우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한 헌금으로 음향 장비를 교체하고 음향 공사를 잘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예배 시간마다 치유와 회복, 주님의 임재가 넘치는 놀라운 예배 부흥이 기대됩니다.

둘째,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목자 목녀님들을 중심으로 예비 목자목녀들까지 함께 새벽을 깨워 기도하며 한마음으로 우리의 소원을 주님께 아뢰었습니다.
프로페셔널 크리스천으로 성장하기 위해 시간마다 말씀을 요약하고 말씀대로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여러 성도의 믿음이 성장하게 되었고, 그 믿음을 주님께서 보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심을 경험하며 함께 기뻐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살다 보면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여러 가지 과제를 만나게 됩니다.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결론적으로 누군가는 실망하게 되고 지탄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40일 새벽 부흥회 기간 동안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해결되었습니다.

넷째, 새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확산으로 록다운 이 된 상황이지만, 우리 새생명 공동체는 주님께서 지켜 주시고 계심을
우리 모두 고백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가 불투명한 이 시점에서도 우리 모두 기도할 때 새 일을 행하고 계시는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영혼 구원의 열매들이 풍성히 열릴 것이 기대됩니다. 목장마다 1년에 1명씩만 전도해도
수십 명의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게 될 것이고 수년 내에 수백 명 수천 명의 영혼들이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40일 새벽 부흥회는 우리 공동체에서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