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세겹줄 새벽기도회 준비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 “... 구하여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요16:24)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얻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않기 때문”(약4:2)이라고 야고보 사도는 말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는 사람입니다. 요즘 우리는 차가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수입은 줄어들고, 할 일은 많은데 감당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매일의 삶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한계의 벽을 넘게 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세겹줄 기도회는 전도서 4:12 말씀에 근거한 기도회입니다.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기도하고 싶지만 혼자 기도하기가 쉽지 않을 때 2-3명이 함께 기도하면 쉬워집니다. 목자님이나 목녀님이 기도조장이 되고 목장식구들이 기도조원이 되면 좋습니다. 기도는 공부하면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기도하면서 배웁니다. 중보기도의 파워 때문에 기도응답도 빨리 옵니다.
세겹줄 기도회는 10일간 진행됩니다. 저녁금식을 하고 참여합니다. 기도회 시작 전날 오후 5시부터는 물 외에는 음식을 먹지 않고, 금식하며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일찍 일어나서 기도짝에게 모닝콜을 해 줍니다. 그리고 새벽 기도회에 참석하여 셋이서 같이 서로를 위해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세겹줄기도회를 마치고 출근하는 분들을 위해 아침간식을 목장별로 순서를 정해 준비합니다. 아침간식을 드시고 바로 출근하시고, 일하다가 하루에 한번 기도 짝에게 전화를 합니다. 일은 잘 되고 있는지 안부를 묻고 기도제목이 응답되었는지 묻습니다. 그리고 내일 새벽에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합니다. 다시 오후5시부터 저녁금식을 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2명의 기도짝의 기도가 응답되도록 10분간 기도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이렇게 10일간 기도합니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잠언 8:17에 “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며, 나를 간절히(새벽에) 찾는 사람을 만나 준다”고 약속했습니다.
저는 크레이크 그로셀 목사님이 지은 ‘생명력 넘치는 교회’라는 책을 요약하여 말씀을 나눌 것입니다. 살아있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들은 ‘이것’이 꼭 있습니다. 이것을 찾아 우리 공동체가 4주년을 맞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공동체가 되길 기대합니다. 차가운 새벽을 깨우며 기도응답으로 풍성한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 강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