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도 아니면 해결 할 수 없는 많은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이를 위해 새해를 맞아 10일간 특별 저녁금식 새벽기도를 갖고자 합니다.

이번 기도회는 ‘세겹줄’ 기도회로 갖습니다. 이 이름은 한국에서 가정교회를 가장 모범적으로 하고

있는 서울 열린문교회의 이재철 목사님이 만드셨습니다.

전도서 4:12에서 따왔습니다.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세겹줄

은 쉽게 끈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셋이 짝이 되어서 함께 기도합니다.

우선 3명의 짝을 만듭니다. 남녀끼리는 안됩니다. 목자나 목녀끼리도 안됩니다.

목자, 목녀가 중심이 되어 3명씩 짝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배우고 싶은 분이 기도를 많이 하는 분에게 부탁할 수도 있고, 신앙이 앞선 분이 새로 믿는 분에게 같이 기도하자고 청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목자가 목장 식구들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분을 추천해 줄 수도 있습니다.

특별새벽기도회 시작 전까지 짝을 정하고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그때까지 짝을 못 만든 분은 기도회

첫날 즉석에서 짝을 지어 드립니다.

기도 짝들은 말씀 끝나고 개인 기도하기 전에 셋이서 손을 잡고 서로의 기도제목을 놓고 10분간 간

절히 기도합니다. 또 하루에 한번 짝에게 전화를 합니다.

새벽기도 참석에 어려움이 없는지, 기도 응답이 왔는지 묻기도 하고, 다음날 빠지지 말라고 당부고

하고, 무슨 내용이든지 꼭 전화를 합니다.

누가 누구에게 먼저 하는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또 이 기간 동안에는 자기 전에 10분씩 기도 짝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저는 10일 동안 기도짝 조장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이렇게 집중적으로 기도하면 응답 받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예수님도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거듭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

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자리

에는, 내가 그들과 함께 있다 (마18:19-20)”

10일 새벽기도 제목은 딱 한가지로 정합니다. 단, 응답을 받으면 다른 것으로 바꿀 수는 있습니다.

이렇게 할 때에 기도 응답을 확실히 받는 것 외에도 많은 좋은 점이 예상됩니다. 새로 믿는 분들이

기도하는 법을 배운다든지, 잠자기 전에 기도하는 습관을 들인다든지, 다른 사람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는 좋은 습관을 갖게 됩니다.

목자 목녀님들이 중심이 되어 다 함께 참여하여서 삶의 문제를 해결받는 기회로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세겹줄기도회가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