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부흥회를 통해 많은 도전과 은혜를 받으신 줄로 압니다. 저는 이경준 목사님 부흥회 말씀을 통해 다음과 같이 4가지를 결심했습니다.
1. 맥체인 성경읽기를 통해 매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이경준 목사님은 23년 동안 말씀묵상을 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훈련을 하셨다고 합니다. 저에게도 말씀은 삶의 양식이었고, 인생의 고난과 위기 속에서 나침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방향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현재까지 신약교회를 회복하며 영혼구원하고 제자 삼는 교회를 세워가는 목회를 해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맥체인 성경 읽기표대로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삶으로 간증을 하는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2. 교회의 성장 목표를 정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 교회는 주일출석 인원을 140명으로 어림잡았을 때(1, 2부 합계) 27명이 세례를 받았으므로 그 비율이 20%정도 됩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인원은 약 50명이 넘기 때문에 주일 출석인원의 40%이상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이젠 더 구체적으로 영혼구원의 목표, 10년 동안 각 연령대별로 10명 이상 영혼 구원하는 목표를 세우고자 합니다. 연령대별로 1명씩만 전도해도 10년이면, 10명이상 전도하게 됩니다. 이경준 목사님은 65세까지 연령대별로 10명씩 전도할 목표를 세워 650명 성도가 되는 교회를 세워 오셨고, 2번이나 분립개척을 하셨다고 합니다. 우리 새생명 교회의 시대적 상황을 볼 때, 고령인구가 증가함으로 90세까지 연령대별로 12명 이상 전도하여 1,080명 이상 영혼구원하고 제자 삼는 교회를 세워가는 목표를 기도하며 세워보기로 결심했습니다.
3. 목표중심보다 사람중심, 관계 중심으로 사역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의 성향이 에니어그램 1번에, 주도형과 신중형이 강한 유형이었는데, 이번 DISC테스트에서 주도, 사교, 안전, 신중, 모든 항목이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지난 12년간 가정교회 목회에 전력을 다하다보니, 하나님이 저를 변화시킨 결과요, 가정교회 목회의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년 50명씩 영혼 구원합시다!’ 라는 목표 중심의 사역보다, 각 목장의 목자목녀님들을 포함한 모든 성도님들이 신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훈련하는데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성도님들의 성경유형을 분석하고 활용하여 자신의 은사에 맞는 사역을 하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특히 하나님과 관계성이 더 가정교회 3축을 잘 형성하도록 안내할 것입니다. 섬김의 보람과 영혼구원의 기쁨과 감격이 넘치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힘쓰겠습니다.
4. 목회자와 평신도의 역할을 잘 하도록 교회조직을 변화시키기로 했습니다.
목회자는 말씀과 기도, 훈련과 리더십 발휘에 집중하고, 평신도는 봉사의 일을 하며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도님들이 가정과 일터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섬기며 빛 된 삶을 살도록 도우며, 주에 10시간 정도(주일예배 2시간 + 봉사 2시간, 삶공부 2시간, 목장모임 4시간) 3축 형성을 위해 집중하도록 안내하겠습니다. 개인 영성개발을 위해서 매일 1시간씩 경건의 시간을 갖도록 하면, 주에 7시간 정도 하나님과 관계성을 맺어가는 기도와 말씀묵상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듯 각자에게 맞는 역할을 잘 감당할 때 우리 공동체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