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드니새생명교회가 벌써 12주년을 맞이했고 40여개 목장이 세워졌습니다. 많은 목자목녀목부님들의 섬김과 순종 그리고 헌신과 희생으로 VIP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가고 새로운 목자목녀가 세워지고 있으며 건강한 가정교회 샘플교회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입니다.

 

몇 달 전부터 청지기회에서 기도하며 의논해 온 결과 6월 말쯤에 교회 일꾼(장로, 안수집사)을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는 당회에서 후보를 선정하여 공동의회에 공고한 후에 투표했지만 이번부터는 다른 방식으로 일꾼을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목자목녀들이 모이는 6월 총목자 모임에서 무기명 투표로 교회 일꾼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선출된 분들은 당회에서 심의한 후에 정식 교회 일꾼 후보로 공지될 것입니다.

 

목자목녀목부님들이 투표하실때 안수집사 후보로 누구를 선출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저희 시드니새생명교회에서 목자로 사역한지 3년이상 된 분이고 교회 출석한지 5년이상(무흠 입교인으로 5년이상 출석)이 되어야 합니다. 2014년 7월 이전부터 시드니새생명교회 출석을 하였어야 합니다. 또한 목자로 헌신하고 분가한지 3년 이상 되었어야 하고 분가 경험이 1회 이상 있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 가정의 가장이어야 합니다. 신실하고 충성스러운 자세가 있으며 정직해야 합니다. 인간관계가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충만하고 믿음생활에 본이 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가 있고 담임목사님과 교회 리더십들을 신뢰하고 늘 경건의 시간을 통해 기도생활을 하며 VIP들을 잘 섬기는 분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며 하나님나라의 꿈을 꾸는 분이어야 합니다.

 

장로후보는 안수집사로 임직받고 안수집사 사역 5년차 이상 된 분들이 후보가 됩니다. 목자목녀목부님들의 투표는 6월 23일 주일 오후 3:30 6월 총목자 모임시간에 할 예정입니다. 무기명투표로 출석인원의 과반수이상 득표한 분들이 일꾼 후보가 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선출된 분들은 당회와 청지기회에서 의논하여 정식 교회일꾼 후보로 공지하게 됩니다. 그러면 2주 후인 7월 7일 주일에 임시공동의회로 모여서 일꾼 선출을 위한 투표를 세례교인들이 하게 될 것입니다. 세례교인들이 투표할 때에는 후보자에 대해 O, X를 하게 되고 출석인원의 2/3이상 득표를 하신 후보들이 일꾼으로 선출되게 됩니다. 선출된 피택자들은 6개월 이상 피택자 훈련을 받은 후에 1년 안에 임직식을 통해 직분을 받게 됩니다. 직분은 은사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직분을 아무 자격 없는 나에게 은혜로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함으로 받으시어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시면 되겠습니다.

 

교회는 사명 공동체이며 사랑공동체입니다. 또한 주님의 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주시는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