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9절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속히 오라고 부탁한다.
10절 데마, 그리스게, 디도는 바울을 떠났다.
11절 누가만 바울과 함께 있다. 바울은 디모데가 올 때에 마가요한을 데려 오라고 부탁한다.
12절 바울은 두기고를 에베소로 보냈다.
13절 디모데가 올 때에 두로아에 있는 가보의 집에 있는 외투를 가져오고 책들은 양피지에 쓴 것들을 가져 오라고 부탁한다.
14절 구리세공 알렉산더는 바울을 공격하고 고소한 사람이다. 주님께서 그 행위대로 갚으실 것이다.
15절 디모데도 알렉산더를 경계하라고 권면한다. 바울의 말에 반대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16절. 바울이 처음 변론할 때에 바울을 도와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모두 바울을 떠났다. 그러나 그들에게 허물이 돌아가지 않기를 바울은 바란다고 말한다.
17절 주님께서 바울 곁에서서 힘이 되어 주셨다. 바울을 통하여 주님의 말씀이 전파되게 하실 것이고, 모든 이방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게 하실 것이다. 주님께서 바울을 사자의 입에서 건져내셨다.
18절 주님께서 바울을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구원하셔서 하늘 나라에 들어가게 해 주실 것이다. 주님께 영광이 영원무궁하기를 빈다.
19절 브리스가와 아굴라 오네시모로의 집에 문안해 달라고 부탁한다.
20절 에라스도는 고린도에 머물러 있고, 드로비모는 아파서 밀레도에 남겨 두었다고 한다.
21절 디모데에게 겨울이 되기 전에 오라고 부탁한다. 오블로, 부데, 리노, 글라우디아와 모든 신도가 문안인사를 한다.
22절 주님께서 디모데의 영과 함께 하시기를 빈다.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울은 빈다고 말하며 편지를 마친다.
<해석(깨달음)과 적용하기>
- 사도 바울은 예수님처럼 홀로 가이사의 법정에 서서 재판을 받고 있다. 바울 곁에 있던 사람들이 믿음을 버리고 바울곁을 떠나기도 하고 몇몇은 선교사역을 위해 떠나기도 했다. 그래서 현재 바울의 편에서 변호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지만, 주님께서 바울 곁에서 지켜 주셨다고 말한다.
사역을 하다보면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고 아무도 내 옆에 없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다. 그러나 주님이 나를 응원하고 계시기에 결코 낙심해서는 안된다.
바울 곁에서 함께하신 주님은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 나는 공동체에서 어떤 이름으로 기억될까?
오늘 본문에 여러 사람의 이름이 나온다. 바울을 배신하고 떠난 사람, 바울을 괴롭힌 사람, 선교지로 떠난 사람, 바울과 함께 있는 사람, 감옥에 갇힌 바울을 도운 사람 등등
사역의 현장에서 나는 어떤 자리에서 섬기고 있는가? 주님의 사역을 위해 돕는 자인가? 도망하는 자인가? 사역이 힘들다고 피하는 자인가? 바쁘다고 변명하는 자인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리에서 묵묵하게 침묵하며 버티며 주어진 사역을 감당함으로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전파되고 영혼구원의 열매가 풍성하길 소망해 본다.
<기도>
주님~!!
교회 공동체에서 함께 동역하는 귀한 목자목녀들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귀하게 여기는 목회자가 되게 하소서, 우리 모두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아름다운 동역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