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3장
하나님의 진노와 모세의 중보기도가 나오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개가 나오는 본문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볼 수 있는 구원의 모형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고 새로운 민족을 일으키시고자 했다. 이때 모세는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 끝까지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그러시다면, 제가 주님을 섬기며, 계속하여 주님께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부디 저에게 주님의 계획을 가르쳐 주십시오.
주님께서 이 백성을 주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13절)
이때 모세는 회개하는 백성을 대표하고 있었다.
4-5절에서는 백성들은 슬퍼했고, 하나님은 그들이 장신구를 떼어 낼 것을 요구하셨다.
장신구를 떼어 낸다는 것은 회개를 의미한다.
우리의 구원도 그렇다. 우리는 죄가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 일으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죄 때문에 슬퍼하고 회개한다.
그리고 중보자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 본다.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누구나 하나님의 용서를 받는다.
에베소서 2장
바울은 구체적으로 설명해간다.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다(3절).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허물을 감당하시고 대신하여 죽으셨다.
그러므로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함께 일으키셔서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4-6절).
성부와 성자께서 행하신 이 사역은 성령에 의해 우리에게 주어졌다(8절).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졌다(10절).
그러므로 우리는 그 어떤 것도 자랑할 수 없다(9절).
이처럼 우리는 삼위 하나님에 의해 세워진 자로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가 된다.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들은 서로 연결되어 함께 지어져 간다(21-22절). 이것이 구원이다.
결국 구원의 시작과 끝은 모두 하나님 중심이다. 삼위 하나님에 의해 시작되어서, 삼위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지고,
삼위 하나님께서 머무시게 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얻은 구원이다.
요한복음 12장
구원의 중심이 되신 그리스도를 계속해서 소개한다.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께 그의 여동생 마리아가 귀한 향수를 드린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준비하는 헌신이었다.
예루살렘에 예수님이 입성하실 때 수 많은 사람들이 환영한다.
이것은 왕되신 그리스도를 보여준다.
여기서 예수님은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실 말씀을 하신다(24절)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서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열매를 많이 맺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
혹은 두려워서 믿음을 감춘다.
이에 대해 요한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43절)라고 비판한다.
그러나 구원을 얻게 위해서는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44-45절에 그 결론이 있다.
예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요,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잠언 9장
저자는 다시 한번 지혜를 얻으라고 호소하고 있다.
어수룩한 길을 내버리고, 생명을 얻어라. 명철의 길을 따라가거라" 하였다.(6절)
지혜는 그리스도를 아는 것읻. 그리스도를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기 때문이다(10절)
둘중 하나이다. 지혜의 소리를 듣고 그것을 찾아가는 것이 하나요,
다른 하나는 어리석은 소리를 듣고 그것을 찾아가는 것이다.
어리석고 지혜없는 자들은 '도둑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17절)는 말을 듣고 따라간다.
하지만 그 길의 끝에는 죽은 자들이 있는 곳, 곧 지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