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내가 너에게 시킨 그대로 하여 주되, 제사장 위임식은 이레 동안 하여라.
36 너는 날마다 수송아지 한 마리씩을 바쳐서, 죄를 속하는 속죄제를 드려라. 너는 제단 위에 속죄제물을 드려서, 그 제단을 깨끗하게 하고, 그것에 기름을 부어서 거룩하게 하여라.
37 너는 이레 동안 제단 위에 속죄제물을 드려서, 제단을 거룩하게 하여라. 그렇게 하면 그 제단은 가장 거룩하게 되고, 그 제단에 닿는 것도 모두 거룩하게 될 것이다.”
38 “네가 제단 위에 바쳐야 할 것은 이러하다. 일 년 된 어린 숫양 두 마리를 날마다 바쳐야 한다.
39 숫양 한 마리는 아침에 바치고, 다른 한 마리 숫양은 저녁에 바쳐라.
40 첫 번째 숫양을 바칠 때에는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일 에바와 찧어 짠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서 바치고,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부어 드리는 제물로 바쳐라.
41 너는 저녁에 두 번째 숫양을 바칠 때에도 아침에 한 것처럼, 같은 양의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을 바쳐라. 이것이 향기로 주를 기쁘게 하는 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42 이것은 너희가 대대로 계속해서 주 앞 회막 어귀에서 바칠 번제이며, 내가 거기에서 너희를 만날 것이고, 거기에서 너에게 말하겠다.
43 내가 거기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날 것이다. 거기에서 나의 영광을 나타내어 그 곳이 거룩한 곳이 되게 하겠다.
44 내가 회막과 제단을 거룩하게 하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거룩하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으로 삼겠다.
45 내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머물면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겠다.
46 그리고 그들은, 바로 내가, 그들 가운데 머물려고,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그들의 주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그들의 주 하나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