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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호> 가정교회의 파워

 

교회를 안 나가는 크리스천들을 "가나안 교인"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150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교회가 영향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교회를 멀리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단들이 성장해가는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30년 뒤에 한국교회도 유럽교회처럼 건물과 노인들만 남을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그러나 위기는 "새로운 기회"입니다. 부흥이 안 된다고 말하는 이때에 하나님은 가정교회라는 성경적인 방식을 통해 다시 성장하도록 이끄셨습니다.

 

한국에 계신 명성훈 목사님은 유튜브를 통해 '건강한 교회이야기 시리즈'를 만들어 가정교회가 건강한 교회의 모델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주일 저녁에 노회 시찰회에서 이민교회의 성장이 둔화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성장하고 있는 교회가 거의 없었고,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우리 교회만 성장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왜 가정교회가 성장할까요? 그것은 가정교회가 성경적이며 교회의 존재목적을 회복하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가 가진 파워는 이렇습니다.

 

첫째로 비신자 전도가 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이 예수영접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세례를 받습니다. 이미 목장에서 목자, 목녀가 잘 섬겨 주셔서 마음의 문이 열려 있고, 감사의 마음이 있기에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예수영접이 자연스럽게 이뤄집니다. 저희 교회만 보아도 매년 주일 출석인원의 20%가 되는 인원을 세례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일 출석인원의 50% 정도가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둘째로 건강한 가정의 그림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이혼하는 가정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가족관계가 너무 복잡합니다.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형제, 자매들이 너무 많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알지 못하고 자학하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그러나 목장을 통해 이런 분들이 건강한 가정의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싱글들은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다가 목자목녀의 가정을 보고 '나도 이런 가정을 세우고 싶다.' 생각하여, 다시 기도하고 결혼을 준비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공동체입니다. 역기능적 가정에서 성장한 분들이 목장모임을 통해 건강한 가족의 그림을 다시 그려갈 수 있습니다.

 

셋째로 나눔을 통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기 때문입니다. SNS(Social Network Service)상에서 수많은 대화가 오고가지만 진정한 대화가 오고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난의 글들이 더 많습니다. 목장모임에서 나눔의 시간은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누가 야단치지 않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목자목녀, 목장식구들이 위로의 말을 해주고 편을 들어 줍니다. 든든한 지원군이 생겨서 새 힘을 얻고 자신의 마음을 새롭게 바꾸어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을 선택할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 가정교회 나눔은 상담에서 집단 치유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장을 매주 참석하면 나도 모르게 치유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넷째로 꾸준한 신앙성장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일반교회에서는 3-4년, 길어야 5-6년 열심히 사역하다 보면 더 이상 신앙이 자라지 않고 매너리즘에 쉽게 빠지게 됩니다. 교회리더십에 대해 실망을 하게 되고, 교회에 대한 자부심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가정교회는 3축을 형성하기 때문이 인격의 변화가 일어나고, 매주 기적 같은 간증들이 생깁니다. 예전에는 쉽게 분노했지만 이제는 분노를 조절할 줄 알고,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할 줄도 알기 때문에 VIP를 섬기는 것이 점점 쉬워집니다. 가정교회에서 신앙이 성장하면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면 넘어갈 줄 압니다.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자신의 기분 따라 신앙생활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앙생활을 합니다. 시험이 들 만한 사건이 일어나도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이겨냅니다.

 

우리는 지금 가정교회의 파워를 맛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혼구원의 열매가 생기고, 목장에서 건강한 가정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고, 나눔을 통해 상처가 치유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신앙성장으로 우리는 매일 천국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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