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이론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또 실패한 사람의 95%는 처음부터 무언가 잘못되어 실패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 성공의 고지를 바로 눈앞에 두고 포기한 사람들입니다. 물을 넘치게 하는 것은 마지막 한 방울입니다.
여기서 활주로 이론이 나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위해서는 양력이 비행기의 중력보다 커져야 합니다. 양력은 날개의 구조, 추진력, 활주로를 달리는 거리와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날개의 구조가 동일하다고 가정한다면 다음과 같은 공식이 성립됩니다. 양력 = 추진력 × t2 (활주로를 달린 시간의 제곱)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점보 여객기라면 260~300km/h 정도의 속도로 1,800 m 정도를 달려야 이륙에 필요한 양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두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1)일정 속도 이상이어야 한다. 2) 일정 거리/시간 이상 질주해야 한다.
이것은 완전조건이어서 두 가지 중 어느 하나가 조금만 모자라도 비행기는 이륙하지 못합니다. 한계 속도 이상으로, 일정 시간/거리 이상을 전력으로 질주해야 이륙에 필요한 양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활주로를 달려도 일정 속도 이상이 아니면 이륙에 필요한 양력을 얻을 수 없으며 아무리 빠른 속도라도 일정 거리 이상을 달리지 않으면 날 수가 없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 오래했다고 비상하는 인생, 축복받는 인생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이상의 집중력과 어느 정도 이상의 절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야만 한 단계 높은 경지로 도달할 수 있습니다.
요즘 시드니의 경기(景氣)가 어렵다고들 말합니다. 영주권 제도가 지난주에 점수제에서 고용주 지명제로 바뀌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세상의 변화 앞에서 무기력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장애물을 뛰어넘어 높이 비상하는 인생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활주로 이론처럼 우리에게도 10일 동안 일정한 속도로 기도하며, 질주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10일 새벽을 깨우며, 문제 해결 받고, 주님의 사랑과 축복을 누리는 승리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저녁금식하며 마음을 찢으며 회개하며 기도하고, 새벽에 단잠을 깨우며 주님께 부르짖으십시오. 혼자 기도하기보다 3명씩 짝을 정해서 함께 기도하여 기도의 전성기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날개를 달아 주셔서 문제 앞에서 비상하는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간증이 벌써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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