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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 31호> 목장이 왜 중요한지 아십니까?
 
21세기 핵심 키워드는 '중독'입니다. 청소년들이 술과 마약 그리고 도박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동성애와 자기애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중독, 온라인 게임과 SNS 중독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꽤 유명하고 똑똑한 정치인들이나 연예인들이 쾌락을 이기지 못하고 망가지는 모습이 뉴스 기사로 떠오릅니다. 과거에 영적 체험이 강하고 존경 받던 종교인들조차 성과 도박 같은 쾌락의 문제 때문에 죄를 짓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은 누구나 상황에 따라서 넘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특히 중독에 빠져 범죄를 저지른사람들의 기사를 읽어보면 삶이 오픈되지 않고 고립될 때에 그 고립된 감정을 이기지 못하거나 벗어나지 못하여 사람들은 쾌락이나 범죄등을 통해 자신의 고통을 해결하려고 잘못 선택하고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브루스 알렉산더라는 심리학 박사의 '쥐 공원'이란 실험이 '고립된 감정'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 줍니다.
보통 고립된 상황에 있는 쥐에게 먹이와 마약이 든 물을 주면 쥐는 먹이를 외면하고 마약이 든 물만 먹다가 굶어 죽는다고 합니다.
쥐들이 강한 전기충격을 받는 자기장을 통과해야 마약이 든 물을 마실 수 있는 조건에서도 전기충격을 받아가면서 마약이 든 물을 먹다가 굶어 죽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쾌적한 환경에서 서로 소통하며 살 수 있는 ‘쥐 공원’에서 쥐들은 다르게 행동했다고 합니다.
모르핀이 든 물에 잠시 호기심을 보였을 뿐 어떤 쥐도 중독될 정도로 그 물을 계속 마시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쥐들이 왜 이렇게 서로 다른 행동을 했을까요? 
그것은 모르핀의 쾌락보다 자기들끼리의 공감과 놀이가 더 행복했기 때문이라고 브루스 알렉산더 박사는 이야기 합니다. 
 
이 '쥐공원'실험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습니까?
사람들이 중독에 빠져드는 이유는 고립된 감정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삶을 살아갈 때 누구나 크고 작은 문제를 겪게 됩니다. 이때 내 마음의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이웃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중독에 빠지느냐 아니냐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양귀비를 재배하던 많은 고대문화와 비교해보면 마약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는 현대사회에서 마약중독 문제가 훨씬 심각함을 깨닫게 됩니다. 분명한 것은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와의 뜻하고 친밀한 관계는 마약보다 훨씬 강한 행복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공감하고 이해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을 찾습니다. 그런 친구를 찾습니다. 그런 가족을 찾습니다.
우리의 목장모임이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욕망을 추구하고 쾌락에 빠져서 인생을 망치는 것은 사람들과 교감하지 못해 심각한 고립의 감정을 갖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목장을 섬길 때 기억해야 할 것은 영혼구원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아니라 상대방을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친구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영적가족이 되어주는 것입니다.이것은 탕자의 비유와 착한 사마리아 인의 비유를 통해 말씀하신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을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가 섬기는 목장모임이 왜 중요한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브리스번으로 가는 기내에서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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