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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46 호 '영적 성숙을 위해 필요한 조건'
 
요즘 저는 영적 성숙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하다가 지난 컨퍼런스 참석 후 
귀가하는 길에 들렸던 서점에서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성격, 아는만큼 자유로워진다'(이무석, 두란노) 라는 책인데 정신분석학자인 이무석 박사가 어려운 정신분석의 세계를 쉽게 설명해 줘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목회자라서 문제가 생기면 기도하면서 영적인 일에 더 비중을 두었는데, 이무석 박사의 설명은 귀신들렸다는 사람들의 80-90%가 정신분열증이라고 설명합니다. 그 이유는 정신분열증과 귀신들림이 매우 유사하고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목회 현장에서 우리 목자목녀님들과 성도님들이 더욱 성숙하고 성장하는 주님의 자녀요, 제자가 되기를 소망하기에, 영적 성숙을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정신의학적 입장에서, 병적인 성격은 미숙한 성격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어른이 아기같은 생각을하고, 아기같은 감정을 느끼는 성격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숙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조건은 '어린아이의 특성'을 버리는 것이라고 이무석 박사는 말합니다. 사도바울도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13:11)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버려야 할 어린아이의 특성은 무엇일까요?
첫째, 이기심입니다. 이기심은 사람들이 모두 나를 위해 존재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자만심과 같습니다. 좋은 것은 다 자신이 가지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교만해지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이기심을 버리려면 나누어 가질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섬기는 사람, 즉 목자목녀의 삶을 살아야 이기심을 버릴 수 있습니다.
 
둘째, 권력욕입니다. 높은 자리, 힘있는 자리에 앉으려는 욕심이 권력욕입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할 때에도 권력욕을 자극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누가 크니이까?' 라고 예수님께 질문하면서 권력에 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사실 남을 지배하는 자리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유아기적 권력욕입니다. 모든 인간관계를 힘의 논리로 해석하는 것이 유아기적 권력욕입니다. 어릴 때 힘에 눌려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에게 권력욕이 많다고 합니다. 형에게 착취를 당해본 사람이라고 합니다. '싸울 바에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지고 집에 올 때 울고 들어오지 마라!' 이런 자녀들은 어떻게든 이기려고 한다고 합니다. 이런 가정 분위기에서 권력추구형 성격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년기에 부모와 애착관계가 형성된 사람은 권력욕을 이길 수 있다고 합니다. 부모와 애착관계가 잘 형성된 사람은 하나님과 만나면 옥토에 뿌려진 씨앗과 같습니다. 어릴 때 사랑받고 자라서 사람을 신뢰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서 하나님과의 신뢰관계도 잘 맺을 수 있다고 합니다. 
 
셋째, 열등감입니다. 부모에게 천대받고 자란 아이들은 열등감이 심하다고 합니다.  열등감에 빠진 사람은 '회피적 성격'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자꾸 피한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자존감을 회복해야 한다고 합니다. 유년기에 생긴 열등감을 버리고 자기 평가를 현실화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존감이 생기면 자신감이 생기고, 대인 관계도 편해집니다. 그래야 하나님께도 가까이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넷째, 쉽게 토라지는 버릇입니다. 애들은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잘 놀다가도 제 마음에 안들면, "너하고 안 놀아!"하고 토라집니다. 순간적으로 관계를 단절해 버립니다. 문제는 어른이 되어서도 이런 버릇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 관계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그때마다 절교해 버린다면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네 이런 행동은 맘에 안든다. 그래도 그동안 쌓은 정 때문에 내가 참는다!" 이렇게 고비를 넘기다 보면, 점점 더 정도 깊어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관계가 되어 갑니다. 성숙한 사람은 이렇게 살면서 관계를 유지해갑니다. 그러나 경계선 성격은 불과 몇 달을 못 넘기고 관계를 끊어 버립니다. 목장 몇번 나오다가 관계를 끊어 버리고, '하나님은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시는 거야!'하면서 하나님한테도 삐치고 토라집니다. 이런 분들은 영적성장이 아주 어렵습니다.
 
결국 영적 성장과 성숙을 위해서는 건강한 성격을 가져야 합니다. 건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다고 합니다. 결국 은혜를 깨달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율법주의자들은 늘 죄책감 속에서 우울하게 살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금주부터 우리의 영적 성장과 영적 성숙함을 위해서라도  이기심, 권력욕, 열등감, 쉽게 토라지는 버릇을 버리기로 결심하고 영적성숙을 추구하는 지혜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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