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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호> 신앙의 이기주의를 조심해야 아름다워집니다!

 

 

건강한 교회로 세워져 가면서 세부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사역을 분담해야 효과적인 사역을 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사역자들이 자신의 맡은 사역이나 부서에 책임을 가지고 사역을 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에 질서가 잡히고 혼동이 없게 됩니다.

그러나 사역현장에서 서로 조심해야 할 부분은 자신의 사역이나 부서에만 집착할 수 있게 되는 일입니다. 자신의 사역에만 집중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사역의 이기주의자가 될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사역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면 경쟁이 되고 힘들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항상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운다는 생각에서 사역을 해야 합니다. 교회라는 큰 그림을 보면서 서로 양보하고 도움을 줄려고 하는 것이 사역팀들이 가져야 할 모습 입니다.

목장에서도 그렇습니다. 얼마 전에 한 목장에서 목장식구를 신앙생활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다른 목장으로 보내 준 목자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참 좋은 모습 입니다. 목장에서 목장 식구들을 자신의 목장에만 집착하지 않고 자신의 목장보다도 자녀들의 연령이나 섬김의 여건이 더 맞는다고 여겨지는 목장이 있으면 그러한 목장으로 보내 주어서 잘 섬김을 받도록 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장의 목적은 목장 자체를 세우려고 하는데 있지 않고 전도하고 목장 식구들의 필요를 채워 줄려고 하는 곳이 되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우리 교회만 잘되기를 바라고 집착을 하게 되면 인간적인 욕심이나 세상적 야망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성도들이 자기 교회만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교회가 되고 맙니다. 이런 교회에는 자유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모습이 보기 흉해 집니다. 우리 교회의 부흥이나 성장에 집착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운다는 큰 그림을 붙잡을 때 교회는 교회다워 집니다.

신앙생활도 그렇습니다. 사역도 자신이 하고 싶은 사역을 하려고 하지 말고 교회에 필요한 사역을 하려고 하여야 합니다. 지금 교회에 어떠한 사역이 필요한지를 살펴서 그러한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 좋은 자세입니다. 잘못하면 자신에게 관심이 있고, 자신의 자녀들이 속한 곳에만 관심을 둘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나 다른 부서의 필요에 무관심한 이기적인 신앙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자신과는 직접 관계가 없고 또 자신의 자녀가 속하지 않은 곳이라도 교회에 필요한 일이라면 같이 동참하는 자세가 필요 합니다. 교회라는 큰 그림을 보고 동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른 신앙인의 자세입니다.

교회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교회에 무엇이 유익한가?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교회 식구들이 같이 동참하고 섬기고 사역할 때 교회는 이기적인 모습이 사라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워지게 될 것 입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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