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7호> 송구영신 특별새벽기도회
벌써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돌아보면 감사한 일도 많지만, 감사를 잃어버리고 산 시간도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내일(25일) 새벽부터 시작되는 '송구영신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잃어버린 감사를 회복하고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기도로 주님과 교제하면서 새해 계획을 세우면 좋겠습니다.
이번 특새의 목적은 3가지입니다.
1. 2013년도 마지막 한달 유종의 미를 거두고 2014년 계획을 잘 세우며 새해 맞이하기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이시다"(잠언16:9)
라는 말씀처럼 인생은 계획을 잘 세우는데 목적을 두기 보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목적을 두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3주간 기도의 자리에서 나를 향한 주님의 계획을 재발견하고, 다시 주님의 뜻을 향하여 믿음으로 일어나는 축복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며 특새에 동참하길 바랍니다.
2. 환우들의 치유와 회복과 공동체의 영적전쟁 승리
전쟁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군대가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전쟁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공동체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이미 승리가 보장된 싸움을 하기에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말씀의 검을 들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나아가면 반드시 승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단은 질병이라는 통로를 통해 우리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모든 질병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갑자기 경험하게 되는 질병중에 사단의 영적공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의학적으로 치료도 받지만, 함께 기도하며 믿음으로 이겨내야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욥기를 보면, 사단이 처음에는 물질, 자녀를 공격하지만 마지막에는 욥의 건강을 치고 질병으로 욥을 괴롭게 했습니다.
하지만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믿음을 지켜 갑절의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욥처럼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3. VIP초청 세대통합 성탄감사예배 준비
교회의 존재목적은 제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자는 또다른 제자를 만들어 냅니다. 이것을 재생산이라고 말합니다.
가정교회의 힘은 바로 제자를 만들어내는 재생산에 있습니다.
저희교회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부를 수 있는 분들은 목자, 목녀님들 입니다.
그런데 완벽한 제자는 있을 수 없습니다. 매일 매일 주님을 닮아가는 상황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넘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실수도 하고, 원망 불평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미 성령께서 동행하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시기 때문에 반드시 믿음으로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더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나 고통이 있을 때 힐링캠프에 참여한다고 치유되는 것이 아닙니다.
힐링캠프는 일시적인 치유는 가능하지만 완전한 치유는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완전한 치유의 길이 있습니다.
바로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내가 정한 vip가 기도한대로 목장에 나오고 예수영접하고 세례받고, 삶공부를 하고 사역에 동참하고 섬기는 자리에서 기쁨으로 섬기고,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고 제자의 삶을 살겠다고 목자목녀로 헌신하는 것을 경험할 때 상처나 고통이 치유됩니다.
성탄감사예배는 자녀들과 함께 준비하여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예배를 드렸으면 합니다.
그 자리에 vip들을 초대하여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시고 목장으로 초대하여 영적가족으로 함께 신앙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 강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