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준비는 이렇게...
성탄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거리마다 집집마다 성탄츄리가 세워지고 사람들은 송년회를 하면서 바쁜 일정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성탄은 선물 주고 받고, 송년회하는 시즌이 아니고, 성탄의 주인공은 산타가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탄준비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 먼저 나를 위해 이땅에 오신 예수님을 환영하고 맞이하는 마음으로 성탄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세상 것으로 가득찬 탐욕과 거짓된 마음이 아니라 내가 죄인인 것을 가슴아파하고 슬퍼하며 예수님이 이땅에 오시지 않으셨다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시고 피 흘려 죽지 않으셨다면, 예수님이 삼 일 만에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영원한 멸망을 받아야 할 자리에 있을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 땅에 우리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을 환영하며 최고의 경배를 드릴 준비를 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성탄절은 가정교회하는 교회들이 연합으로 성탄감사연합예배를 드립니다. 아이들의 찬양과 율동, 성찬식, 유아세례식, 헌아식, 그리고 예배후 맛있는 한식 뷔페로 성도의 교제 시간이 있습니다.
24일 성탄 전야는 가족과 함께 가정예배 드리면서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겠습니다. 싱글 목장은 목장식구들끼리 모여서 함께 식사하고 교제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가족모임이니까 연합하는 것보다는 숫자가 작아도 목장별로 모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산타 선물을 받아야 한다는 기대를 심어주지 않도록 가르쳐 주시고, 우리에게 진정한 최고의 선물은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성도님들은 서로 성탄카드에 축복의 메시지를 기록하여 서로 주님의 사랑을 나눠 주시기 바라며, 특히 선교사님들에게 선교지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서 꼭 보내시기 바랍니다.
혹시 소외되고 고통받는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에게 사랑과 평화의 성탄이 되도록 성탄예배에 초대하시고 목장으로 초대하는 기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 강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