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목적이 있습니까?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라!’는 리차드 칼슨의 책처럼, 우리 대부분은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고 사는 것 같습니다. 행복과 성공을 향한 인간의 갈망은 자신의 잘못과 문제를 정당화시키고 다른 사람을 정죄하며 꽤 괜찮은 사람인 것처럼 변장합니다. 그러나 진실은 드러납니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그 치장된 모습과 가면들은 하나, 둘 벗겨지게 되고 인간의 진정한 모습이 드러나게 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이지만, 하나님이 지으신 목적을 벗어나 타락하여 죄인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사는 인간의 진정한 모습은 ‘죄인’입니다. 그 죄 문제는 인간 스스로 해결할 수 없기에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 인간의 죄를 대신 담당하여 죄 값을 치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고난을 받고 죽음을 이기고 3일 만에 무덤의 문을 열고 부활하심으로 우리 인간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으면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게 됩니다. 예수님 영접하기 전의 ‘옛사람’은 자기중심적인 이기적인 사람이지만, 예수 영접한 ‘새사람’은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섬김의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살게 됩니다. 삶의 목적이 바뀌게 된 것이지요. 전에는 내 성공과 내 행복을 위해 이웃의 행복을 빼앗으며 살아왔다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성공하기 위해, 하나님의 소원을 이뤄드리기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 헌신의 삶을 삽니다. 섬김을 실천하여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돕고 기뻐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급이 있기 때문입니다. 올림픽에서 우승하여 금메달을 받을 꿈을 꾸면서 4년 동안 열심히 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선수들처럼,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사람은 순종, 희생, 헌신의 땀을 흘리며 믿음의 근육을 키우고, 성장통을 경험하지만 결국 금메달 크리스천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됩니다.

금번 가정교회 부흥회는 안태준 목사님의 주옥같은 말씀과 고연옥 사모님의 간증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알면서도 영혼구원에 적극적으로 힘쓰지 못한 부분을 깨닫도록 했습니다. 이제 내가 주인이 되어 세상의 부귀 영화를 구하는 어리석은 삶을 살지 맙시다. 주님이 주인 되셔서, 영혼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목적을 두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목자 목녀의 삶을 살며, 예수 제자로서, 예수님의 소원인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삶을 살면서,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우리에게 ‘착하고 신실한 종아~!“라고 부르며 칭찬하시는 그날까지, 우리의 모든 에너지를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일에 투자하고 포커스를 맞추면, 풍성한 열매 맺는 포도나무 가지가 될 줄 믿습니다. 근시안적 사고방식을 버리고 멀리보는 지혜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선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나라 확장이라는 목적을 향해 매일 기도하고 영혼구원하는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의 목적을 이뤄가는 부흥세대의 주역입니다~

- 강 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