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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의식과 은사 그리고 사역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신앙이 성장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3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체의식과 은사 그리고 사역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나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체 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성경적인 교회의 모습은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모든 성도들은 지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의 위기는 근육 무기력증에 빠진 사람과 같습니다.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인 스티브 호킹 박사처럼 우주의 원리를 머리에 담고 있지만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일그러진 그의 몸은 참으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날 교회의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들이 지체의식을 갖지 못하고 공동체 안에서 성장할 때 대부분 스티브 호킹 박사의 몸처럼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주님 안에서 하나다! 라는 지체의식을 갖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우리가 성장할 때 은사가 주어입니다(롬12장,고전12장 참조). 은사는 개인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그 은사는 성령님이 주시는 것이므로 서로 도와가며 공동체를 든든히 세우게 됩니다. 그래서 내 은사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 은사를 통해 공동체에 유익을 주도록 힘써야 합니다.

내 은사를 알려면 먼저 사역을 시도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열매가 있는지 관찰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 주는지 살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사역의 열매를 맺고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면 대부분 나에게 주어진 은사라고 보면 확실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은사를 가지고 있어도 은사를 발휘할 무대가 없으면 그 은사는 무용지물이 됩니다. 그래서 그 은사를 활용하는 무대가 바로 ‘사역’입니다. 은사가 있어도 사역의 무대가 없으면 그 은사는 무용지물이 됩니다. 재능은 선천적으로 주어진 것이지만 은사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서 주어진 것입니다. 원래 노래를 잘하는 것은 재능이지만 그 재능을 세상에서 사용하지 않고 찬양팀에서 주님을 찬양하며 사용하는 것은 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음악 하다가 교회음악하면 싱거워서 못합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그 한계를 극복하고 더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됩니다. 요즘 젊은인들에게 댄스와 노래 등의 재능을 가진 스타들이 인기입니다.

 

그래서 너도 나도 그런 스타들의 흉내를 냅니다. 젊은이들 중에 스타들 못지 않은 재능을 가진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발휘할 무대가 없습니다.

그래서 'Australia's got talent' 같은 무대를 통해 수많은 재능꾼들이 3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재능을 발휘합니다. 청중들과 시청자들에게 그 재능을 인정받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 ‘사역’의 무대는 우리의 재능과 은사를 발휘하여 하나님께 인정받고 공동체에 유익을 주고 열매를 맺어 공동체에서 인정받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2012년 새해에 여러분의 재능과 은사를 발휘할 사역의 현장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주일과 평일에 은사를 발휘할 교회사역 무대를 찾으시고, 목장에서 한가지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역의 무대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사역을 통해 우리는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합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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