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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충만한 삶 !

 

12월 성탄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행복한 성탄을 보내기 보다는 바쁘고 분주하게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삶이 바쁘다보면 중요한 것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아무리 바빠도 제 시간에 식사를 하고 수면을 취해야 건강을 유지하듯이 바쁠수록 반드시 해야만 하는 중요한 일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가끔 목자목녀님들과 성도님들이 지쳐있는 느낌을 저는 받습니다. 왜 지쳐있을까? 고민해보고 분석해 보면, 답이 쉽게 나옵니다. 매일 새벽기도하고, 매일 큐티하고, 20분 기도하고, 매주 삶공부하고, 공예배에 참석하여 헌신하고, 영혼구원을 위해 섬김의 삶을 사는 분들은 항상 싱글벙글 합니다.

그러나 기도생활과 경건의 시간과 삶공부를 소홀히 하고 예배생활을 소홀히 하는 목자목녀님들과 목장식구들은 늘 피곤하다고 말하고 지친 모습으로 예배에 나타납니다. 제 마음이 참으로 아픕니다.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가정교회 여러 원칙 중 하나는 “목자목녀님들의 목사는 담임목사이고, 목장식구들의 목사는 목자목녀님입니다.”라는 것입니다. 저는 모든 성도를 위해 매일 기도하고 매월3일씩 금식기도 하지만, 저의 관심사는 항상 목자목녀입니다. 그래서 담임목사의 관심을 받고 싶으시면 목자목녀로 헌신하시면 됩니다.

저는 목자목녀님들을 도와드리기 위해 금주부터 목자부부 면담의 시간을 갖습니다. 면담할 때 한 해 동안 목장을 섬기면서 감사했던 것, 힘들었던 것, 새해에 갖는 기대감 등을 정리해서 저와 만나 주시기 바랍니다. 년 초에 가졌던 기도제목을 생각해 보시고 기도응답이 이뤄졌는지 아닌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저와 면담을 하시고 힘이 나시면 목자목녀님들이 목장식구들과 VIP들을 찾아가셔서 면담해 주시고 축복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앙생활은 자동차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고급 자가용이라도 주유소에서 기름을 주유하지 않으면 자동차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길에 서게 됩니다. 주유등이 깜빡 거릴 때 아무리 바빠도 주유소에 가서 주유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급 자가용도 쓸모없는 폐차와 같습니다.

신앙생활의 시작은 예수 영접하는 것입니다. 예수 영접 후 하나님의 자녀들은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 예수님이 인생의 주인입니다. 결국 예수님의 능력이 내 능력이 되는 셈입니다(갈2:20). 그런데 예수님의 능력은 성령의 은사와 성령의 권능으로 나타납니다. 성령의 은사와 권능은 기도하며 구하는 자에게 나타납니다.

목회자로서 안타까운 것은, 삶이 힘들 때는 하나님께 나아와 기도해야 하는데, 대부분 자신의 힘을 의지하며 고달프게 산다는 것입니다. 여건이 좀 더 나아지면 기도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은 결국 하나님나라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기도로 하늘능력을 다운로드하는 사람은 파워 충만한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면 불가능한 일도 가능케 됩니다. 또한 기도는 내 인생의 불평과 불만을 사라지게 하고 감사로 충만케 하는 효력이 있습니다.

성탄의 계절을 맞아 우리성도님들 모두 하늘의 평화와 기쁨과 능력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새벽을 깨우고, 수요 오겹줄 기도회에 참석하시고, 매일 20분이상 기도생활을 통해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체험하는 파워 충만한 12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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