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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제4차 로잔대회에 참여하여 주님의 음성을 듣기도 하고 주님께 쓰임받는 여러 믿음의 동역자들과 교제하면서

앞으로 목회의 방향을 재설정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로잔대회를 통해 2050년을 향한 선교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으며 

가정교회 목회의 리더십의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섬기고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기도하면서

다음과 같이 몇가지 교훈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다중심 선교시대가 되었습니다.

유럽과 북미가 주도하는 선교가 아닌 이젠 남미와 아프리카에서도 선교사를 파송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선교의 관점이 바뀌었습니다. 우리가 아프리카나 제3국에 선교사를 보내는 선교의 시대가 아니라

서구의 수출품으로 여겨졌던 선교가 이제는 전 세계를 향한 모든 교회의 공동 소명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선교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바로 잡아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교는 선교지에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에서나 동참할 수가 있습니다.

목장의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고 선교사님들이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우리도 선교하는 가정교회(목장)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자녀들을 믿음의 자녀로 양육해 나가는 것 또한 다음세대 선교의 모습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우리 교회는 다음세대를 향한 선교에 더 관심을 가지고 주일학교 사역을 강화시키기 위해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2. 협력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로잔대회에서 가장 많이 반복된 단어가 협력이라는 단어였습니다.

14년만에 열리게 된 4차 로잔대회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라는 주제로 22일~28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었는데

200여개국에서 온 선교단체, 및 교회 지도자들, 직장인, 전문인, 청년등 약 5천명이 대면으로 참석했습니다.

특히, 전세계에 걸쳐 하나님의 움직임과 교회의 활동을 탐구하기 위해 10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150여명의 세계선교 전문가들이 대위임령 현황 보고서를 작성 했으며,

오늘날 글로벌 교회들이 어떻게 주님의 지상 대명령에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는지 조명하였습니다. 

또한, 복음전파, 인간됨에 대한 이해, 선교와 거룩함, 사회적 상호교류, 공동체에서 증인되기, 다중심적 선교, 디지털 시대 등 7개의 주제로 

25개 Gap을 다루면서 2050년까지 교회와 선교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크리스토퍼 라이트 교수는 '선교는 선포되어야 하고, 그것은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것은 단순히 복음을 전하고 전도하는데 그치지 말고 

사회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 가정교회가 지향하는 교회의 존재목적도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교회'에서 깨어진 세상을 회복하는 교회로

그 방향성을 가정교회 30주년을 맞아 재조정했던 것입니다.

우리 공동체도 이젠 협력하는 자세로 서로 섬기고 사역해야 합니다. 자신의 재능과 은사를 발휘하여 교회가 교회답게 세워지도록 모두 한마음으로 섬기며 헌신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3. 디지털 시대를 맞아 다음 세대 리더십을 함께 키워야 합니다.

시대가 빠르게 변화되면서 우리는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를 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교회의 모습도 빠르게 변화될 것입니다. 진리는 변하지 않지만 진리를 담고있는 형식을 바뀐다는 말입니다.

가정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융통성, 신축성, 다양성을 가지고 사역하기 때문에

좀더 효과적으로 영혼구원하고 제자삼기 위해서 또한 깨어진 세상을 회복하기 위해서 좀더 빠르게 주님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올바른 결정을 해야 하는데 그 중심에 바로 다음세대 리더들을 양육하는 일이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다음세대의 영적 리더가 되도록 2026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다음세대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여하도록 지금부터 기도하고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그 자리에서 세계의 영적 지도자들과 교제하며 호주 시드니에 갇힌 자녀들이 아니라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복된 자녀들이 되도록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다음세대 리더십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2024년 10월 6일 주일 아침에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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