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컨퍼런스에 와서 시차를 잘 적응하며 시간마다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신 덕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 시간마다 주옥같은 말씀들을 들으면서 진정한 교회 부흥의 길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먼저 교회에 대한 그림을 선명하게 그리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조직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저도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섬기는 종의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힘써 왔지만,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사람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양의 주체는 담임목사가 아니라 목자, 목녀임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목장에 문제가 생기면 목자, 목녀님이 저에게 와서 상담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거나 제가 답답해서 도와주려고 했었는데
이것은 담임목사가 목양의 주체가 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 목장에 문제가 생기면 제가 목자, 목녀님과 상담하여 올바르게 결정해 가도록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양의 주체는 목자, 목녀이기 때문에 목자, 목녀 임명받을 때 하나님과 교우들 앞에서 서약했던 내용을 다시 숙지하고
매일 매일 하나님 앞에서(코람데오)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회복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리더십 컨퍼런스 마지막 날이 진행됩니다.
참석한 모든 분이 도전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기로 결단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휴스턴에서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