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설교와칼럼 목회자코너
조회 수 59 추천 수 0 댓글 0

한번 시작한 일을 끝까지 잘하여 결과과 좋음을 '유종의 미'라고 합니다.
2021년을 시작하는 새해 아침에 이렇게 살아보겠다고 결심했던 마음을 되돌아보고

남은 시간에 유종의 미를 거두는 우리가 모두 되길 소망해 봅니다.

 

우리 교회는 2021년에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온라인, 오프라인 예배를 병행해가면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주님께서 저희 새생명 공동체를 지켜 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 그리고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하며 버티고 가정교회 3축을 형성해 왔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심을 매주 간증했고 많은 교우가 시련을 이겨내고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가장 먼저, 삶의 우선순위를 잘 살펴야 합니다.
하루의 시작은 새벽이 있다고 했습니다. 새벽을 깨워 기도할 줄 알아야 하고

새벽 시간에 주님과 교제하는 좋은 습관을 형성해 갈 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기쁨을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사람은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사람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릴 때 회개했던 강도입니다.
마지막 죽는 순간에 회개하고 예수님께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고 예수님은 강도의 구원을 선포하셨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불쌍한 사람은 가롯 유다입니다.
스승이신 예수님을 배신하고 죄책감에 결국 자살했던 사람입니다.
시작은 좋았지만, 끝이 좋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하나님 나라에 관심을 두지 않고 물질에 관심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제자로의 부르심이라는 우선순위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가룟 유다처럼 비참한 인생이 되지 않도록 우리의 삶의 우선순위를 잘 살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마음을 살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급한 일에 시간을 투자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중요한 일에 시간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중요한 일에 시간을 잘 사용하려면 마음의 조급함을 이겨내야 합니다.
조급한 마음은 우리의 삶을 바쁘게 만들어 버립니다. 바쁜 삶이 반복되면 지치게 됩니다. 마음에 여유가 사라집니다.

연말에 있는 여러 송년 모임에 마음을 빼앗기면 중요한 일을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일, 즉 기도와 말씀 중심의 삶, 섬기는 삶에 포커스를 두고 마음을 지켜갈 때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특히 성실하게 살려는 마음이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셋째로, 하나님 앞에서 내 삶을 살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은 남들이 보는 앞에서는 열심히 일하지만 혼자 있을 때에는 게으른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성장해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열매가 아니라 충성입니다. 성실함과 신실함입니다.
그러므로 코람데오 정신을 다시 붙잡고 충성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섬겨야 하겠습니다.

특히, 남을 섬기기 위해서는 내 문제로 고민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문제를 넉넉한 마음으로 해결하고 부모가 자녀들을 챙기듯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챙기고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성령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소원을 주시고 감당할 능력을 주시기 때문에 충분히 섬길 수 있을 것입니다.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환영하는 마음을 회복하고
예수님께서 구원코자 하는  VIP분들을 목장에 초대하고 예배에 초대하고 성탄 캠프에 초대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흘러 보내주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우리 새생명공동체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2021년 12월 12일 주일에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

CONTACT US

+61 0411 449 775

kangsc920@gmail.com

1-3 Paling St, Thornleigh NSW 2120

newlifesydney

담임목사 : 강승찬

Copyright ⓒ 2009~ 시드니새생명교회 Sydney New Life Church.All rights reserved.

Invalid XML in widget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