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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비전

 

지난 두 주간 날마다 새벽을 깨우며 조용히 기도하는 성도님들이 있었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로즈빌 본당에 와서 소리 없이 기도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거리상 집에서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의 간절한 눈물의 기도가 위기에 빠진 교회를 살리고, 연약한 지체들을 살리고,

VIP영혼을 구원하고, 목회자인 저에게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분들의 기도가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힘이 됩니다. 저는 한 주간 기도하는 중에

주님께서 우리 공동체를 향한 2R 비전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R은 Reform(개혁)입니다.

주님은 신약교회 회복이라는 거룩한 비전을 우리 공동체에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비전을 가정교회라는 사역을 통해 이뤄가고 있습니다.

목자 목녀님들의 헌신과 섬김으로, 예수영접모임과 삶공부 등을 통해 영혼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2년 만에 세례 받으신 형제님을 비롯하여 3분의 VIP들이 신앙고백을 할 때

우리 모두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 앞에 감격했던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경험해 보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는 감동과 은혜가 우리 각 사람의 마음에 흘러 넘쳤습니다.

 

 

지금 우리는 수평이동으로 얼룩진 시드니의 척박한 영적 불모지에서 신앙개혁을 하고 있습니다.

소비지향적인 편리함을 추구하는 시대에 불편함을 감수하고 영혼구원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시대는 다르지만, 마틴 루터, 존 깔뱅이 걸어 갔던 외로운 종교개혁의 길을 우리는 걷고 있습니다.

주님은 지금 우리에게 신앙개혁을 요구하십니다. 이기적인 신앙에서 이타적인 신앙으로 개혁을 요구하십니다. 옛 삶에서 새로운 삶으로, 섬김의 삶으로 신앙개혁을 요구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새로운 삶을 살지 않으면 세상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R은 Revival(부흥)입니다. 지난 3년 10개월 동안 우리는 오직 예수님의 소원을 이뤄드리기 위해 달려 왔습니다.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의 가지가 되기 위해 힘써 왔습니다.

주님의 지상명령(마28:19-20)을 이뤄가기 위해 땀 흘려 왔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영혼구원’이라는 과업을 맡겨 주셨습니다. 천사들이 부러워하는 귀한 사역,

사도바울이 기대했던 천국 상급을 쌓는 귀한 일을 맡겨주셨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우리는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 부흥과 신앙 개혁의 시작은 우리들의 열정과 꿈이 아니라 ‘주님’이십니다.

부흥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율법의 정신을 잊어버리고 껍데기만 붙잡고 살았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신앙개혁을 하셨고, 하나님나라를 선포하시며 병자를 치유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면서 진정한 부흥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에게 부여된 임무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 부흥의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생명력 넘치는 공동체로 성장하여 세상에 희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개혁과 부흥의 길은 형통과 행복의 길이 아니라 좁은 고난과 고통의 길입니다.

그래서 존 깔뱅은 “이 세상에 고통이 많은 것은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속에 2R비전을 품고 기도할 때 개인, 가정, 가정교회(목장)의 기도제목이 응답되어지는

특새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당신의 일생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소원이 있습니까?

한 주간 2R비전을 붙잡고 기도하여 주님께 인정받는 개혁과 부흥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강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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