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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고통이 주는 교훈

너무 이른 성공은 축하할 일이 아니다.

첫 전시회를 여는 화가들은 성공적으로 데뷔하기를 바라지만,

너무 많이 팔리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성공은 예술적 능력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너무 일찍, 너무 쉽게 인정을 받다보면

그들의 예술이 힘들어 질 것이라는 사실을 나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엘링 카게,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에서)

 

모든 일이 순조로울 때는 ‘내가 최고’라는 의식에 안주하게 되어 그저 기존의 규칙과 질서,

습관을 계속해서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실패는 우리의 사고방식과 대처방안을 달라지게 만듭니다.

꽉 찬 인생을 살려면 변화를 가져오는 실패가 가끔, 아니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실패가 부족해서 더 큰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망울 상태에서 져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일어난 쓰나미와 지진처럼, 지난 두 주간의 삶이 저는 무척 힘들었습니다.

제 마음 안에 상실감, 배신감 등이 밀려왔습니다. 지역주민들의 고소(Complaint)는 저에게 충격이었고, 사단의 공격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할수록 제 안에 고전10:13의 말씀이 떠올랐고 그 말씀을 붙잡고 기뻐하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주안에서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주간 윌로우비 카운슬 미팅, 타운 플레너와 미팅, 새로운 예배장소 인스펙션 등 때문에

바쁘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새벽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자동차 안에서 새 예배장소

사용허가가 나왔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알다시피, 호주에서 장소 구하는 것은 최소한 한 달이 걸리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3-4일 만에 장소를 찾았고 5일 만에 사용허가를 받았습니다.

중보기도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련을 당할 때 주님은 이길 힘을 주시던지, 피할 길을 주시던지 한다고 했는데,

우리 공동체를 향한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닥친 시련과 고통의 시간이었지만, 주님은 우리의 모습을 더 잘 아시기에

우리의 믿음의 근육을 더 키워주시고 믿음의 용량을 더 크게 만드시기 위해서

우리를 충분히 훈련시키고 계셨습니다. 더 좋은 환경으로 이끌어 가고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새 예배장소는 1933년에 지어진 건물로 이미 78년 전부터 교회건물로 사용된 장소이기 때문에

예배드리는데 아무런 장애요소가 없습니다. 우리가 마음껏 찬양할 수 있고,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St. Pius X College 건물과 떨어진 부속건물이기 때문에 시간제약도 없고 주차문제도 없습니다.

마음껏 기도할 수 있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예배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우리 공동체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카톨릭에서 이 건물을 매입하기 전 Christian City Church 건물이었습니다.

과거에 부흥을 맛본 자리에서 다시 힘차게 주님이 이루실 새 일을 기대하며 우리 모두 힘차게 비상하기를 소망합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채스우드 기차역 근처의 장소로 인도해 주셨고, 특히 젊은 청년들과 30대 젊은 부부들이 밀집되어 있는 아파트 촌 앞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영혼구원의 자리는 편한 곳이 아닙니다. 시련이 있고 고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은 아픔이나 상처가 아니라 성장통이 됩니다.

우리 모두를 예수의 제자로 만드시는 주님의 사랑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고통이 다가올 때 사도 바울처럼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롬5:1-11)

주님의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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